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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의 무더위 구로동 삼계탕으로 ㅋㅋㅋ
먹는 동안 잠시 잊었습니다. 더위가 절정인 오늘 다급하게 전화가 왔네요. 빨리오라는 내용에 갔더니, 아~ 이게 먼가요. 더우니까 삼계탕 먹으라고 전화 한거였음. 음식이라 참았다는 ㅋㅋㅋ 구로동 대림역 1번출구로 나와 신호등 건너면 있는 음식점인데, 토종닭을 압력솥에 넣고 삶아야 되서 40분전에 예약하고 가는 것이 시간 절약이라 합니다. 대림역 1번출구 부근에 위치한 등나무집 요즘 식당에 비하면 살짝 올드한 느낌이지만, 집안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각종약제가 들어간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먹는 일만 남았쥬~ 잠시 맛나게 먹었습니다. 뼈와 살이 분리되고, 살은 쫀득쫀득합니다. 일반 마트닭과는 식감이 다릅니다. 국물도 좋습니다. 그래서 삼계탕을 먹고나면 이곳은 누릉지와 칼국수중 하나를 ..
2016.08.03 -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집앞 구로동 이디아 커피숍으로
저녁먹고 잠시 집앞 커피숍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고 왔네요. 요즘 여름날씨 더운건 괜찮은데? 습하기까지하여, 잠시 피난살이 ㅋㅋㅋ 방법중 하나쥬~^^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몸에 찝찝한 느낌은 싹쓸어가네요. 작지만 아담한 우리동네 커피숍^^ 오늘은 뭘 마실까? 하며 메뉴를 고르는 찰라. 메뉴도 다양하여 기회가 되면 이것 저것 하나씩 맛을 ㅋㅋㅋ 작은 수납공간에 머그컵과 텀블러도 몇벙류 전시판매하네요. 가장 무난한 카페라떼와 녹차플래치노 주문하고, 마님과 공주님과 함게 열심히 수다를 ㅋㅋㅋ 나왔네~ 나왔어^^ 시원하게 마시며 이야기보따리를 시젼하고 돌아왔네요. 커피숍이 이곳저곳 많이 생겨서 다니지만, 이젠 맘에드는 곳 혹은 편리성이 있는 곳만 찾아가네요. 이디아도 이제 15살이나 ..
2016.08.01 -
금눈쇠올빼미 Little owl #1
오늘 패이스북을 보는데, 팔로우 분중에 금눈이를 쓰담쓰담하는 모습에 추억속 사진을 한 자리에 모아 본다. 한 겨울 즐거움을 준 금눈이 처음 만날 땨 그 까칠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지만 , 눈에 익숙해지면서 금눈쇠올빼미도 경계를 느슨하게 해준듯 했다. 추억속 지난 겨울에 만난 금눈쇠올빼미 모습들이다. 여름에 다시보니 몸이 후둘후둘 추웠던 지난 겨울이 생각난다. 자연이 주는 그대로 추억을 담는게 아름답지 아니한가^^
2016.07.25 -
공주님의 포켓몬스터 피규어 #4
오늘 공주님의 포켓몬 사랑의 마지막 입니다. 한때 푹빠져서 용돈주면 모아서 하나하나 구입했던 녀석이 이제는 진열장에 수납장에 고이모셔 놓고 꺼내질 않습니다. 최근 초켓몬고 때문에 잠시 생각나 추억에 담아 올려봤습니다. 아이들에게 "않되", "하지마"등의 말 보다는 귀여운 자식이 한시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선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른도 하면서 왜! 나는 어리다고 못하게 하는 건데. "ㅋㅋㅋ 어른들의 사고방식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아이는 멍때립니다.^^ 아이들은 이해력과 단어가 제한적이란 걸 아는 순간 ㄷ ㄷ ㄷ ㄷ ㄷ 공주가 제일 잘 가지고 놀았던 피규어는 역시 피카피카 피카츄~ 소리가 나거든요. ㅋㅋㅋ 이제 제법 성장하여 자기의사도 잘 아야기하는..
2016.07.25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3 Eurasian hobby
오늘은 새호리기의 긴박한 경계태세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둥지 근처로 날아오는 것을 지켜만 보다가 가는 것을 확인하거나, 애초에 암컷과 거리를 두고, 둥지와 떨어진 시야가 확트인 산 정상부근의 횟대에서 쉬다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강황였습니다. 아쉽게도 새매와의 공중전은 담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새매가 어디선가 먼저 날아오는 상황에 머빠지게 새호리기가 그뒤를 따라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암컷에 위험신호를 알리며, 횟대에 앉았네요. 새매는 다른 나무에 앉아 있는 상황입니다. 횟대에 앉아 숨고르며, 경계를 하던 찰라 다시 소리없이 횟대에 앉은 새호리기 뒤쪽에서 공중 위협에 깜놀하여 날개를 펼치네요 D800으로 Raw로 촬영하면 연사속도가 ..
2016.07.25 -
귀염둥이 다람쥐 Chipmunk #3
귀염둥이 마지막 사진을 올려본다. 산에서 만나는 다람쥐는 역시 야생이다. 사람을 보는 순간 저 멀리 나무위로 후다다 올라가 가지로 이동하여 다른 나무로 혹은 가지와 가지 사이에 숨어서 옴짝달싹하지 않고, 때론 도토리, 밤말고 나무가지에 메달린 열매를 맛나게 먹는다. 이런 기술이 있음 나무타는건 ㄷ ㄷ ㄷ 때론 먹이를 가지고 가지위에서 얌얌^^ 이런 장면을 얻기 참 힘이들었다. 자주 기회를 주면 좋은데, 다람쥐입장에서는 ㅋㅋㅋ 경계를 늦추 않는데, 하지만 만약 나를 못 봤다면, 다람쥐는 자기영역에서 늘 그렇듯 이곳 저곳 다니며 먹거리를 찾아 다닌다. 정말 가만 있질 않는다. ㅋㅋㅋ 재미를 주었던 녀석은 점점 먹이를 찾아 낯선 곳으로 조금씩 조금씩 모험을 떠난다.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