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lif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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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6 발자취 Eurasian hobby
오늘은 새호리기가 나에게 준 장면들의 발자취 한 포인트에서 D800바디와 MF500mm 그리고, TC-14E iii. 컨버터를 장착하여 700mm 화각으로 한 횟대나무에 어디어디에 머물렀는지, 여러장의 스냅사진을 추려서 고사목에 생기를 불어넣어보고 싶었습니다. 새홀리기는 고사목을 좋아하는 것 같다. 가만보면 산중턱 전망이 탁 트인곳을 좋아하는 이유가 경계와 사냥에 용이한 지역으로 개방된 곳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 것 같다. 먹이를 먹은후에는 반드시 부리청소를 한다. 그 때 이용되는 청소도구 같은 고사목이다. 부비고 부비고 좌측우측 고개를 돌리며 고사목과 마찰을 이용하여 먹은 흔적을 없애며, 이런 행동은 유조에게도 나타난다. 갈고리에 묻은 것은 부산하게 움직이며 횟대에서 스탭을 밟으며 고사목의 거친 부..
2016.08.30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4 족보 Eurasian hobby
사람도 족보가 있는데, 제가 만난 새호리기 족보좀 만들어 줬네유~ 3년전 우연히 산책하다 만남이 시작되어 올해도 5월말 첫만남을 시작으로 6월 초순 7월말 8월중순 무더위에도 주말과 연휴를 반납하고, 10kg의 장비를 메고 산행하였다. 한번 잘 관촬하려고 했지만, 타임이 조금 어긋나서 아쉬움은 남지만, 새호리기 생활상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관촬시간였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와줬으면 좋겠네요. 5월말 선남선녀답게 새호리기도 핸썸하고 아름다운 커플 한쌍이 횟대에 앉아서 . 잠자리와 매미 그리고, 참새로 구애작전에 성공하여, 6월 초중순 둘이 사랑을 나누고, 삼춘이러면 반칙여 감히 신성한 짝짓기에서 훔쳐보다니 @@ ㅋㅋㅋ 그렇게 하여, 새호리기 DNA에는 반드시 3마리를 낳는다는 썰이 있듯이..
2016.08.16 -
금눈쇠올빼미 Little owl #1
오늘 패이스북을 보는데, 팔로우 분중에 금눈이를 쓰담쓰담하는 모습에 추억속 사진을 한 자리에 모아 본다. 한 겨울 즐거움을 준 금눈이 처음 만날 땨 그 까칠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지만 , 눈에 익숙해지면서 금눈쇠올빼미도 경계를 느슨하게 해준듯 했다. 추억속 지난 겨울에 만난 금눈쇠올빼미 모습들이다. 여름에 다시보니 몸이 후둘후둘 추웠던 지난 겨울이 생각난다. 자연이 주는 그대로 추억을 담는게 아름답지 아니한가^^
2016.07.25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3 Eurasian hobby
오늘은 새호리기의 긴박한 경계태세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둥지 근처로 날아오는 것을 지켜만 보다가 가는 것을 확인하거나, 애초에 암컷과 거리를 두고, 둥지와 떨어진 시야가 확트인 산 정상부근의 횟대에서 쉬다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강황였습니다. 아쉽게도 새매와의 공중전은 담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새매가 어디선가 먼저 날아오는 상황에 머빠지게 새호리기가 그뒤를 따라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암컷에 위험신호를 알리며, 횟대에 앉았네요. 새매는 다른 나무에 앉아 있는 상황입니다. 횟대에 앉아 숨고르며, 경계를 하던 찰라 다시 소리없이 횟대에 앉은 새호리기 뒤쪽에서 공중 위협에 깜놀하여 날개를 펼치네요 D800으로 Raw로 촬영하면 연사속도가 ..
2016.07.25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2 Eurasian hobby
오늘은 새홀리기(새호리기) : Eurasian hobby 의 사냥후 맛나게 먹고 뱃속에 소화가 않되는 배설물인 팰릿을 내뱃는 순간을 담을수 있었다 무언가 떨어졌다. ㅋㅋㅋ 저 검은 정체가 팰릿이다. 저 순간이 호리기에게는 고통의 시간중 하나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횟대에 앉으면 경계를 하며, 털을 곱게 곱게 다듬습니다. 그 사이에 다양한 자태를 뽑내주는데요. 눈을 홀리네요. 새홀리기 아니랄까봐 ㅋㅋㅋ 슈퍼모델 뺨치는 자세 때론 카메라를 보고 나름 V하고 포즈를 ㄷ ㄷ ㄷ ㄷ ㄷ 이녀석 입만 열었다하면 어찌나 시끄러운지, 관촬하다 못참아 " 그입 다물라 했슈~^^" 쉴때는 저놈의 갈고리 의미가 없다가도 전투태세에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쥬~ 그러나 지금은 쑥스러운 듯한..
2016.07.21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1
이 내용은 3년에 걸친 매과 새호리기(Eurasian hobby) 혹은 새홀리기 관촬한 것으로 내용을 적어 봅니다. 다소 상이할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새호리기는 대략 30cm 전후지만, 적이 근접까지왔을 경우 경계시 몸을 쭈욱 펼때 40~50cm 정도로 되어 보입니다. 이녀석은 검색하면 알다시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보주신 분게 감사의 글 남깁니다.) 매년 5월쯤 한국에와서 생활하고 9월쯤 유조들과 함께 돌아가는 철새입니다. 5월 중순쯤 빈까치집 혹인 까치집을 빼앗아 5월하순부터 늦으면 6월 중순까지 짝짓기를 하고, 대략 임신 한달, 부화 한달로 관촬하였다. 6월 중순부터 7월말 늦으면 8월초까지는 수컷과 ..
201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