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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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owl 금눈쇠 올빼미의 추억속 표정 #2
작고 귀여운 올빼미 금눈이@@오늘은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하여 추억속에 있던 금눈쇠올빼미 사진을 정리하다귀여운 모습만 올린 금눈이 였는데, 이번에는 윙크와 술에 취한듯 ㅋㅋㅋ 한 표정을 담은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사실 날씨가 좋아서 털다듬기와 털기를 볼 수 있다면, 익살스러운 표정을 담을 수 있다.멀리 달려간 금눈이 마침 개울건너편에 앉아서 바라봅니다. 야행성인데, 왜 대낮에 나와있냐고? 하며 생각했습니다.야행성이니, 습하고 추운곳에서 야밤에 먹이를 사냥하다 보니, 문득 군시절이 생각나네요.강원도 철원에서 1월이면 혹한기 훈련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막치고 침낭과 모포를 뒤집어 쓰고 거기에 깔깔이 야상을 두툼하게 입고 잠을 청해도 새벽6시 기상하면 잠을 잔듯 만듯 몸은 저체온의 냉기가 싸~아 한 상태..
2017.04.19 -
뿔논병아리 가족이란 무엇이고, 부모애를 느낄 수 있는 뿔논병아리 Great Crested Grebe
해질녘 한강에서 700mm 화각에 물결의 패턴을 보면서 오리를 담은 줄 알았다. 집에와서 보니 뿔논병아리가 물결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다. 올해 다시 만난 뿔논병아리그래서, 예전에 담아두었던 뿔논병아리가 생각이 나서 창고를 뒤적뒤적해봤다. 다행이 사망한 3TB 하드디스크가 아닌 드라이브에 있었다. 그 당시 일상을 잠시나마 담아볼 기회가 있었다.겨울철새라고 하나 논병아리들의 날아 다나는 모습은 보기힘들다. 난 본적이 없다. ㅋㅋㅋ 내집이다 생각되는 곳에서 수영과 잠수를 반복하며 먹이를 사냥하거나, 부화시키고, 병아리를 돌보며, 교육을 시키는 모습만 보았다.이 당시에 D800 + MF500mm + TC-20E iii 컨버터 조합으로 1000mm 화각으로 담았었다. 2배컨버터를 장착하고 담았는데, 근거리라서 화질..
2017.03.01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8 바람의 비행
새홀리기가 생각이 나서 지난 여름 새호리기가 집까지 찾아와 아파트 꼭대기 안테나에서 앉았다. 바람을 읽고, 바람을 타면서 비행하는 모습을 오늘은 올려본다.창밖에 바람이 좀 심하게 분다. 그 바람도 이제는 무사히 이겨내며 어딘가에서 날개짓을 하고 있을 것 같다.서툴은 대응으로 간혹 깜놀도하고, 서로다른 곳으로 흐트러지기도 하지만, 두마리가 하늘을 날며 바람을 잘 가르며 비행하고, 정지비행도 하고, 즐겁게 장난도 하며, 집위에 하늘에서 놀아주고 갔다.내년에도 건강하게 와서 놀아줬음 좋겠다.그 때 그 바람을 가르며 비행모습을 선사한 모습들이다.아름다운 새호리기 유조의 비행들
2016.10.02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1
이 내용은 3년에 걸친 매과 새호리기(Eurasian hobby) 혹은 새홀리기 관촬한 것으로 내용을 적어 봅니다. 다소 상이할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새호리기는 대략 30cm 전후지만, 적이 근접까지왔을 경우 경계시 몸을 쭈욱 펼때 40~50cm 정도로 되어 보입니다. 이녀석은 검색하면 알다시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보주신 분게 감사의 글 남깁니다.) 매년 5월쯤 한국에와서 생활하고 9월쯤 유조들과 함께 돌아가는 철새입니다. 5월 중순쯤 빈까치집 혹인 까치집을 빼앗아 5월하순부터 늦으면 6월 중순까지 짝짓기를 하고, 대략 임신 한달, 부화 한달로 관촬하였다. 6월 중순부터 7월말 늦으면 8월초까지는 수컷과 ..
201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