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은하수 설경 위에서 보는 강릉 안반데기 은하수와 유성 그리고 달 금성

2022. 5. 10. 00:37Light/Milkyway

올해도 1월 은하수는 보질 못하고,  2월 하순 서울 pm.10:00 에  비를 내리면서 동쪽으로 흘러가는 먹구름을 따라서, 동쪽으로 고고고

비가 오면서 동쪽까지 가는데, 예상대로 대관령을 지나가는 고속도로위에 눈이 내려있다. 비구름 보다는 늦게 출발하여, 빗길운전을 하지는 않았다.ㅋㅋㅋ

아무튼 역시 안반데기를 향해 달려가는데 다시 강릉IC를 지나서부터 비구름이 눈으로 바뀌어 내려줬다. 앗! 이런 눈내렸지 ㅋㅋㅋ 체인이 필요할 줄은 몰랐다. ㄷ ㄷ ㄷ

네비게이션에 멍에전망대 도착 3km를 남겨놓고,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애마를 후진으로 넓은 갓길에 주차am.1:30 하고. 삼각대와 카메라 릴리즈 그리고 후레쉬 들고 행군을 하여, 은하수 뜨는 시간에 맞춰 올라가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였다. 저질체력 몇번을 쉬다 가다 반복하며, 야간 산행군은 군대이후 ㅋㅋㅋ 처음이다. 그나마 안반데기 인근 산과 길에 눈이 덮혀서 밝은 빛때문에 걸음아 나살려 ㅋㅋㅋ 그래도 저질체력은 어쩔 수 없었지만, 어찌하여 안반데기에 도착.

눈이 얼면서 위에 눈이 덮혀 미끌어진 듯 ㅠㅠ

4륜구동 RV( 픽업트럭 F150 or GMC ) 들이 부러울 때가 ㅋㅋㅋ

아무튼, 멍에 전망대 도착하여 1컷 담고, 안반데기 눈덮힌 곳을 전경으로 은하수를 담고자, 이동하여 보니

10여명정도 담으러 왔다. 반대편 길로 올라왔음 편하게 왔을 껄 하며, 세팅하고, 길을 아는 터라 짧게 짧게 몇군데 화각으로 2월의 은하수를 담았다. 개인적으로 안반데기는 눈덮힌 설경의 은하수를 담고자 계획했던 곳이고, 매년 도전하는 곳이다. ㅋㅋㅋ

5월에야 해동 시켜놓은 2월의 설경은하수 올려본다.

유성과 인공위성 지나는 궤적도 잠시 담겼다. 그뭄달과 금성  그리고 화성이 올라온 시각의 안반데기 은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