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호수교 무대섬 야경 ( Night View )

2017. 10. 7. 01:56Light

야심한 밤을 틈타

D800과 35.2D로 담은 수중 무대섬 야경 ㅋㅋㅋ


추석전날 밤에 세종시에 갈 일이 있었다. 지인분과 함께 야심한 밤에 세종시에 있는 무대섬을 찍기위해서? 저녁먹고 드라이브 삼아서 간 곳이다. 일전에 야경좀 담는다고 세종시에 있는 전월산 전망대를 잠시 산책한 일이 있었다. 그곳에서 세종시쪽을 바라보니, 작은 빛이 반짝이면서 색이 바뀌는 것을 보고 생각이 나서 드라이브로 간 곳.

전월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달밤의 세종시

개인적으로 야경은 경험상 내가 바라보는 곳에서 해지고 10~40분(대충 나의 골든타임) 이내가 좋은 야경을 담아주는 것 같다. 그 전후에는 화각에 들어오는 것중 무언가는 좀 어색한 요소가 생기는데, 골든타임때는 카메라 세팅값(조리개, 셔터속도, ISO)에 고민을 덜 하고, 계조현상도 거의 없다.

하지만, 야간으로 넘어가면 암부와 명부가 극과 극인 상황이 많아서 일반적으로 좋은 결과물을 얻는데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 계조다.@@ 그래서, 요즘 관심이 가는 D850으로 촬영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도 하더라구요. 암부부분의 계조현상이 많이 상쇄되는지 궁금합니다.^^ 훗날 만져볼 수 있기를......

전월산 전망대에서 동쪽을 바라보며, 햇무리교방면 나라키움세종 국책연구단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토원구원 등 아파트 단지를 바라본 골든타임때 담는 것^^

세종시에 무대섬이 있다면, 서울엔 세빛섬 골든타임때 담은 것^^

골든타임때 하늘의 상황에 따라서 그 느낌은 엄청나게 달라진다. 이 부분도 참고하면 더 좋은 빛을 담을 수 있다.

이번 세종시에 있는 수상무대섬과 세종호수교(세호교)는 구도를 잡는데 정도로 만족했습니다.ㅠㅠb

사실 추석으로 차를 가지고 내려가는데, 그만 서울 주차장에 삼각대를 놓고, 출발~ㅠㅠb 하긴 관악산 정상에 가서 서울 전경과 야경 담는다고   장비챙겨서 올라 갔건만, 메모리를 집에 두고 온 거에 비하면 ㅋㅋㅋ

결국, 손각대와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야경을 촬영했다. (구도 잡는데 난감하네~ ㅠㅠ)

그렇게 촬영했던 무대섬 몇장 올립니다. 무대섬 야경을 촬영할 때 석양이 들어오는 시점에 야경을 담으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한밤에 가시면, 계조는 망가지므로, 특별한 컨셉이 아니면, 바로 골든타임에 촬영을 권합니다.^^

삼각대 없이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야경을 담은

세종호수교와 무대섬 그리고, 바람개비^^

때론, 가로등과 함께 찰칵


때론, 주황과 붉은 불빛이 나올 때만 가림막을 개방하여 장노출시 색을 얻음.

때론, 바람개비가 불때 찰칵

때론, 바람개비가 불며, 반영을 함께 넣어서 찰칵

세종호수교 시작과 끝에서 무대섬을 중앙에 놓고 찰칵

때론, 바람개비를 메인에 ㅋㅋㅋ

발걸음에 다리가 진동하는 것 참고하시고, 촬영 타임을 잘 맞추시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잘 활용하여 바람개비가 회전하는 타임과 가로등 불빛을 과감히 추가하여(대부분 화각에 않들어 올 수 없을 듯 합니다. ㅋㅋㅋ) 주면 뒷배경의 허전함을 좀더 보완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여기서 아쉬운 것은 배경부분인데요. 아마 화이트홀과 블랙홀로 한번 어두운 부분을 밝게하면 계조가 다 깨져서 두번  ㅠㅠ  눈물을 먹음고 ㅋㅋㅋ

골든타임에 촬영을 해야되 하고 느끼고 온 세종 무대섬의 짧은 야경시간 였습니다.

다음에 갈 기회가 있을 때는 골든타임에 다시 촬영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돌아와서 쿨쿨 잠을 잤습니다. 굿 밤되세요.^^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을 바라보며...


부루나이 ( burunai ) 였습니다.


위아래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사진을 담고싶은 부루나이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광고는 구글애드센스에서 제공하는 광고임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