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새홀리기가 무더운 여름을 잘 견디고, 잠시 머물다 갔다. 유조들도 멋진 비행술을 보이며 떠났다.


오늘은 주로 관촬한 새홀리기가족이 아닌, 지난번 성조들이 집앞 하늘에서 날아와 왔다고 하면서 소리지르며, 날아갔던 가족의 어린 유조가 날개 근육이 발달 했는지, 나비한마리 잡아와 앉아서 먹는 것을 보았다.

잠시후 소리를 지르며, 먹이를 기다리는 녀석이 또 한마리가 있었다.

유조 두마리가 날아와 아파트 꼭대기에 앉아서 소리를 지르더니, 잠시후 아비새가 잠자리 잡아서 주었는데, 역시나 보이지 않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안전한 곳에서 먹이를 먹고나서, 

2마리 유조가 안테나에 올라와 바람을 가르며, 착지하는 것을 담을 수 있었다.

아직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른 날개짓이 서툴어 보이지만, 제법 풍속이 쎈 경우에도 잘 나는 모습을 보았다.


간식을 해결한 녀석들 안테나에 급 관심을 가져봅니다. 바람에 따라서 재자리비행도 해보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하면서, 어디에 앉을까? 고민도 하는데, 그 비행하는모습을 보니, 바람을 이제는 읽을 줄 아나봅니다.

그 장면들이다.

둘이 즐겁게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날개짓도하고, 안테나에 앉아서 호기심어린 눈빛과 행동으로 서울 도심구경을 하며, 떠날 준비를 하네요.

주로 관촬한 곳에서는 산이라서 나무에 의해 비행하는 모습을 제대로 본적이 극히 적었는데, 어느날  출근전 10분정도 멋진 유조의 아름다운 비행을 보여줍니다. 

새도 이렇게 형제, 혹은 남매, 혹은 자매가 있어서 정겹고 재미나게 크나 봅니다. 

건강하게 잘 갔다가, 내년에도 와주렴~^^

서울 바람을 읽을 줄 아는 새호리기 유조 의 비행^^

posted by 부루나이 buru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