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밸리몰 설빙^^

2016. 9. 4. 13:25i-burunai Life

빙수야~ 팥빙수야~
ㅋㅋㅋ 무더위 여름 약방의 감초 같은 빙수^^
팥빙수만 주구장창 먹다가 고운 눈처럼 생긴 얼음가루에 이색적인 재료의 만남으로 메뉴가 탄생하는 곳^^


어느집에서는 다들 팥빙수에 넣어 먹던 거지만, 대중적인 입맛에 차별한 빙수를 사업아이템으로 만드는 것 또한 대단하다.
여담이지만, 불편한 것, 문제되는 것, 불만인 것들을 듣고나서 버럭 화내는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으면, 그것이 대중이 원하는 입맛이 아닌가 한다.

무더위 시원하게 입가심하려고, 양가 부모님 모시고 팥빙수 한사발 먹으러 갔다.



메뉴를 보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인절미 팥빙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론 팥빙수(우리가족은 메롱빙수라 부른다ㅋㅋㅋ)
주문하고 대기중...@@

울린다. 울려...


메롱이는 저걸 어찌 잘라 먹는 방법에 따라 아이에게 즐거움을 주죠.
어찌잘라먹을까? 가로방향으로 가운데 원을 만들어 먹거나, 수직으로 메론바처럼 먹거나, 가로 세로로 잘라 깍두기 ㅓ럼 만들어 범벅해 먹거나 하네유~ 여러분은 어찌먹나요? ㅋㅋㅋ


후다닥 가져와서 아이스깨끼 하던 ㅋㅋㅋ 옛날 시골길 짐자전거에 혹은 니어커에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크림넣어서 고물을 수거하는 아저씨가 와야 아이스크림의 맛을 봤던 이야기를 ㅋㅋㅋ 아이들에게 옛추억 할머니들의 구수한 이야기를 들으며, 스푼전쟁은 ㄷ ㄷ ㄷ ㄷ ㄷ ㅋㅋㅋ
시원하게 맛나게 입가심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