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White heron

2019. 5. 5. 10:41Wildlife Birds

백로도 대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구분이되나, 크기가 다른 백로들이 한 곳에 모여 있지 않는한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전국 어디서나 흰색의 몸과 깃을 가지며, 늘씬한 자태로 쉽게 볼 수 있는 큰새중 하나다.

조류꿈나무 부루나이가 담을 때 너무 익숙해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백로.

그 백로가 배경과 어우러 지면 어떤 모습일까 하며, 만나면 배경을 찾아 담아준다. 이색적인 순간의 모습도 좋다.

조류사진에 관심이 있고, 처음 담는다면, 백로와 왜가리를 추천한다. 다양하며, 아름다운 모델과 같고, 지근거리에서 충분히 백로의 멋과 빛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짝짓기 시기가 되면, 부리부위에 종류별 다양한 칼라의 혼인색, 그리고 등쪽에 가는 실처럼 생기는 혼인깃(장식깃) 이 생긴다. 이때 담는 것이 백로 담아도 더 이쁜듯 하다.

백로는 키가 커서 반영을 담기위해서는 다소 거리를 둬야 한다. 혹은 저처럼 두장 세장을 순간적으로 찰칵찰각하여 담아서 다리부분에서 중첩시키는 방법도 있다.

근접샷을 원한다면, 은폐엄폐된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장시간 기다리다 보면 찾아와 준다. 그럴 때 느낌은 전혀 다른 느낌을 받는다. 늘씬한 자태를 보여줬던 백로들의 모습이, 근접샷을 담을 때면, 긴부리와 눈매 몸의 컬러등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것이다. 그 빛 시간이 준 것 몇장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