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온다는 장마철을 알리는 비구름의 서울하늘

2018. 6. 30. 20:59Light

장마철의 묘미죠!

비오면 출사를 못가서 서운하시다는데, 그 속에서도 이러한 풍경이 삽시간에 펼쳐집니다.

서울풍경 / 서울 먹구름 / 서울 장대비 ^^한번 시원하며, 장관을 펼쳐줍니다. 밤의 공기는 참 좋네요.

하지만, 비피해가 없으셨길 바라며,

 

태풍 뜨라삐룬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오늘도 주말은 가족을 캐어하느라 집앞베란다에서 먹구름이 몰려오는 사이 커피한잔을 마시며, 담아봤다.

아주 짧은 시간에 먹구름이 모이면서 비구름이되고, 번개도 번쩍번쩍 몇차례 쳤지만, 오늘은 맑은 하늘에 날벼락 수준이라 장노출을 못하는 관계로

순수 자연이 주는 비구름속 구로동 풍경을 담어봤다.

장대비가 내리는 부분도 함께 표현해보려고 용써봤다. 용쓴다고 해서 뭐 다를 건 없다. 촛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와 셔속을 어느정도 줘야 나오는지 이래저리 만져보면서 담았다.

그렇게 해서 얻은 서울 하늘 구로동 날벼락 장대비 풍경 감상하세요.

카메라를 가져오는 순가 북한산과 여의도 건물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비구름 띠가 삽시간에 형성되면서 짧은시간 스콜같은 비가 온다. 4K UHD 화질로 비내리는 순간도 보이게 큰이미지로 올려봅니다.

 

Nikon D800 + nikon 14-24mm 로 담았는데, 점점 14mm화각도 좁다라고 느껴가는 것은 무엇일까? ㅋㅋㅋ

처음에는 와~ 이 화각이면 된다. 했는데, 막상 사용하고 보면 익숙해지면, 다른 화각에 눈이 돌아가는 듯 하다. 그것이 인간이 아닌가?ㅋㅋㅋ

지극히 개인생각였네요. 이 렌즈는 평상 안고 갈 아주 큰의미가 있는 렌즈입니다.

전 여친 지금은 나의 동반자와 데이트를하고 돌아와서 짧은 시간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준 자연의 웅장한 그림 몇 장 더 올립니다. 

변화무쌍한 자연만큼 우리의 인생도 변화무쌍한 일들이 일어나죠.

아래 이미지보면 이때 중앙건물과 태양사이에서 30초 간격으로 번개가 치는데, 저 비슷한 현상의 비구름이 있을 때 번개가 칠 확률이 높습니다. 구름이 전선처럼 쭈욱 이어지는 좌우를 보면 저래 그라이데이션처럼 조금은 독특한 곳에 촛점을 맞추고, 번개를 담으면 확률은 더 높을 겁니다. 번개를 담고 싶은 분은 참고하세요.

아무튼 태양이 빼꼼내미네요. 더운 열기가 ㄷ ㄷ ㄷ ㄷ ㄷ

다시 구름들이 태양을 가리기 위해서 역습하네요.

1/8000초로도 담아보고

구름사이에 걸친 태양빛에 빛내림도 보고

맑은 하늘도 잠시 보여주다가 다시 먹구름들이 하늘에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모양을 만들며 사라지고,

태양이 서쪽하늘아래로 넘어가면서  야경을 담는 골든타임을 주는데, 아쉬운 형상이지만, 모처럼 담아보는 야경에 ㅋㅋㅋ

태양이 사라지기전에 다음날을 약속하며, 강렬한 석양녘을 보여주는 것을 채도를 좀 올려도 보고, 이렇게 오늘 서울 구로동 하늘은 이렇게 변화무쌍하며, 저에게 코피한잔의 여유와 대형스크린에 소리없이 보여주고 갔습니다.

 

구로동 어느 아파트 베란다에서 코피한잔하면서 담은 서울 풍경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부루나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