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Tank Killer Thunderbolt II 탱크잡는 썬더볼트 II

2017. 11. 30. 00:23Aircraft/Fighter aircraft

생김새가 남다른 공격기가 에어쇼 상공에 나타났다. 이 공격기만 보면, 아~그 옛날 군시절 툭하면 나타났던 ㅋㅋㅋ

군생활중 웨~~~엥~~~하면서 소리가 들리면 눈은 하늘로 시선이 멈춘다. 땅으로 처박을 듯한 자세로 하강하여 급상승하는 장면이 늘 생각나게하는 A-10 선더볼트 근접항공지원하는 공격기이다. 저고도 저속도의 지상목표인 전차들의 킬러다. 이번 에어쇼에서 촬영한 것은 조난된 조종사를 구출하는 임무에 항공지원을 하는 역할에 날아와줬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플레어를 많이도 투척하는 장면을 바로 앞 사선에서 담아서 몇장 올려봅니다.

플레어란 적 유도 미사일을 피할 수 없고, 그 유도미사일의 원리를 역이용한 방어의 목적이다.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이 혼합된 것으로 고온의 열을 방출하여 적외선 유도미사일을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유도미사일로 부터 A-10 은 유유히 빠져나가는 회피기동시 사용을 한다. CAS(Close Air Support)=근접항공지원을 하는 A-10에도 대량 탑재되어 있다.

듬직하게 중무장한 A-10 Thunderbolt II

 

너무 깊이 들어가려하네요. ~~~ 이하 생략 ㅋㅋㅋ

사진을 감상하고 지나가는 블로그에 넘 디테일하믄 재미없쥬~ ㅋㅋㅋ 군사저널도 아닌데 말이쥬~

꺙~ 패스

저 멀리서 잠자리 한마리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날아오네유~ 위~잉~~~~~~ 

이번 에어쇼에서도 지난 에어쇼처럼 맛보기 정도로 몇개만 툭툭던져주고 가는 줄 알았는데, 이쁘게 많이 떨어트렸네요.

이렇게 말이쥬~

 

 

그런데 말입니다. 선회하여 다시 대포화각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머리위로 위~잉~~~~하고 지나가는데,

 

부루나이 왈 : 여기서 급선회 해주세유~ 하고 손흔듦 ㅋㅋㅋㅋㅋ

A-10 왈 : 저기 부루나이 있군~ 조종사가 MF대포를 스팅거 나 RPG로 오인~~~~ ㅋㅋㅋㅋㅋ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잠시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플레어를 근접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그 에어쇼 현장에서 담은 사진 몇장 감상하세요.^^

좌측과 우측날개 저 위치에서 플레어를 날려줍니다. 적외선유도미사일 회피용 플레어를 막 날려주더라구요.

섬광보이시죠~ 플레어는 조기서 나옵니다.

바로 머리위 앞에서 저래~불똥을 투척하니, 부루나이는 지렸슈~ 대포가 위아래위아래 출렁출렁 ㅋㅋㅋ 화각을 벗어났네유~

이정도만 투척하겠지~ 했는데,

 부루나이의 오른손 초고속모타를 돌려 촛점을 맞추는 소리를 어찌 알았는지

계속 투척하네유~ 선회만 해줘도 됐는데~ ㅋㅋㅋ

 D800 덜컹덜컹거리는 셔터소리가 들린 듯

 시원하게 투척하네유~

촛점 빚나가라고, ㅋㅋㅋ 우측에서도 몇발~~~~~ ㅋㅋㅋ

눈앞에서 플레어 멋지게 날려줬네유~ 아마, 이 포인트가 아닌, 날아온 쪽에 계신분은 아름다운 플레어 풍경을 멋지게 담으셨을 듯 합니다.

이렇게 A-10 선더볼트는 근접항공지원하는 저고도 저속 공격기라서 이런 플레어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겠쥬~

촬영하는 포인트에 따라서 어떤 사물을 담던 서로다른 결과물을 줄 것 입니다. 모처럼 지대로 대포를 망원답게 담았던 추억의 시간였습니다. 이런 광경은 대포로 광각으로 담아도 이쁠듯 합니다.

 

A-10 선더볼트의 플레어 장면을 추억속에 올려보며.....

 

꿀밤되세유~

 

Have a g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d time!

부루나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