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집 에서 황태구이를

2016. 10. 23. 17:27i-burunai Life

가을에는 역시 단풍구경입니다.
아침엔 춥고, 점심때는 더운 일교차가 커지며, 숲속의 잎들이 초록에서 각자의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네요.
그래서 예전에 가족이 가고 싶어한 곳 그 약속을 지키고 싶어 출발 했습니다.


목적지는 강원도 인제: 군시절 인제가면 언제오나 ㅋㅋㅋ 말도 있는 바로 그곳 원대리로 아침 8시에 출발해서 4시간정도 운전하고 도착해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서 자작나무집으로 바로 주차하고 밥을 먹었습니다.


손님은 없는데, 테이블에 예약이 ㄷ ㄷ ㄷ ㄷ ㄷ

앗! 여기서 잠깐.
자리가 없으면 들어오지 못해유~ ㅋㅋㅋ 먹고 간 자리가 있어도 못 앉아요. 계산대 옆 틈새에 적혀있는 안내문: 재료가 떨어져서 .... 영업종료를 알리는 문구가 ㄷ ㄷ ㄷ. 정리가 다 되면 받습니다.

그래도 자리는 있어서 앉아서 주문을 하려는데,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쪽에 메뉴표를 찍어서 폰을 보고 주문 ^^ 했습니다.
그래~ 테이블에 거치장 스런 메뉴판은 이제 그만! ㅋㅋㅋ


황태정식을 주문하고 잠시후에 테이블에는
ㄷ ㄷ ㄷ ㄷ ㄷ 차림상으로 보여주는 ㅋㅋㅋ
이런 광경은 처음이네요. 음식점가서 이래 깔쌈하게 나오는 곳 드문데 말입니다.


이런 반찬에 따듯하게 먹으라고 황태콩나물국에


오늘 밥상의 주인공 황태구이


가 나오니 입안 가득 군침이 한가득 ^^


하여 맛나게 먹었네요. 역시 자작나무를 보러왔음 자작나무로 시작하는 집을 찾자고 찾아간 곳 ㅋㅋㅋ

맛나게 먹고 본격적인 고행길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
부루나이(BURUNAI)가
자작나무숲 왜 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