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첫 태양의 빛 해돋이

2020. 1. 3. 02:39Light/Sun

전여친의 생일이라서  전여친이 해돋이 보러가자고 제안을 했다. 최근 몇 년은 두물머리에서 해맞이를 했는데, 새벽4시에 일어나서 달려간 동해의 바다의 오전 7시~8시의 태양의 빛.

2019년 마지막 태양은 정동진에서 보고, 2020년 첫 태양은 많은 사람이 있는 곳 보다는 한산한 곳을 찾아가서 보기로 하여 아야진에서 함께 보았다. 나만의 포인트 ㅋㅋㅋ

올 해는 전여친이자 지금은 동반자인 와이프의 생일이 1월 1일 ㄷ ㄷ ㄷ

의미있는 해로 제안을 하였는데,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있다. 사실 제주도를 가고 싶어했는데, 경비가 ㄷ ㄷ ㄷ  빠른 포기, 동해안가서 맛난거 먹자고 다시 제안하여 기꺼이 달려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회를 싫어하는데, 전여친은 너무 좋아한다. 싱싱한 회도 먹고, 바다바람좀 맞고, 덤으로 가족과 함께 지는 태양과 뜨는 태양을 보기로 했네요.

가족과 함께 본 그 태양입니다.

 

2019년 마지막 일출의 태양

- 낮게 구름이 끼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태양은 떳다.

이날 파도는 이렇다. 2019년을 보내는 것이 미련이 남았는지, 아쉬운 것인지 파도도 ㅎ ㄷ ㄷ ㄷ ㄷ ㄷ 한 날

 

2020년 첫 일출의 태양

- 이날도 낮게 깔린 구름였지만, 그래도 오메가 형태의 태양을 볼 수 있었다.

새해 첫 출발인 만큼 로켓트 형태의 등대위에 태양을 넣어봤다.

이 날 파도는 2020년을 맞이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잔잔한 파도였다.

이 글을 보신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