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정숯불갈비 식당에서 어릴적 삼겹살찾아 겹살이 먹었네유~

2018. 3. 4. 12:26i-burunai Life

어릴적 본 삼겹살을 찾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삼겹살부위가 어느 순간부터 비계부위가 상당량을 차지하는 삼겹살로 대부분인데, 모처럼 그런집이 아닌 음식점을 찾았다. 제 값주고 삽겹살 가족과 먹고 왔네요.


올 겨울 방학여도 여행을 가지 않고, 서로 스케쥴로 어딜 갈 수 없었는데, 토요일 모처럼 시간이 되어, 또 개학도하고 해서 급 포천에 허브마을 야경을 구경하고, 마을내 음식은 음~ 어~ 저에게는 그닥 ㅋㅋㅋ. 그래서, 강원도 포천하면 이동갈비인데, 구경하고 출발하면서 밤 8시 넘어서는 시점이라 갈비집 전화해보니, 마감중ㅠㅠb 참. 서울이 아니지~ 8시 9시되면 다 문 닫쥬~@@


그래서, 저녁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 이동중에 먹고싶은 메뉴 간판이 보이면 들어가자 했쥬~^^
그래하여 숯불고기 간판이 보여 9시가 되가는 시점이라, 일단 영업시간 물어보고 나서야 차에서 내렸다. 영업시간 1시간 남았는데, 아~ 문 열고 재차 확인하는데, 웃는 얼굴로 어서 들어오라 합니다. 대부분 1시간 남으면 정리하고 문닫는 분위기라 좀 조심하고, 먹을 때도 좀 불편하잖아유~


문 열고 들어가니 마을 어르신 두분이 이야기보따리를 너무 푸시고 있는 듯 ㅋㅋㅋ
5인이라 시간도 딱 1시간 : 후다닥 아이들을 위한 한우생불고기3인분 / 참숯초벌구이삼겹살 2인분 주문 ㅋㅋㅋ 1시간이면 충분한 ㅋㅋㅋ 저녁식사. 애들도 요즘 성인 1인분 오버한다.
포천 설운동에서 저녁한끼 밥상


한우생불고기 3인분^^


참숯초벌구이삼겹살 2인분 초벌된 고기^^


먹는 일만 남았네유~


빨리 익히려고 얇게 썰어가는 중 고기굽던 사장님 왈~ 그래 얇게 자르면, 육즙이 빠져나가서 맛없다고 하네유~ㅋㅋㅋ
이미 저나 가족은 10시 이전엔 나가자는게, 구경하고 내려오면서 않되면 서울도착해서 치킨이나 먹자는 방향중 정차한 곳. 빨리 먹을려구요 했더니, 우리도 영업끝내고, 고기파티 할거라 하시며, 천천히 먹고 가라고 하네유~^^


그 와중 삼겹살은 동나고, 옆테이블 불고기로 다 이동 ㅋㅋㅋ
그래서, 아시쥬~ 아쉬운 마음에 삼겹살 1인분 더 주문해봤어유~ 제가 먹을 삼겹살 ㅋㅋㅋ
대부분 제차 주문하면 양도 적어진 듯 비계양은 층마다 많은 것이 요즘 대세인데, 저는 개인적취향:개취로 살부위가 많고 비계부위가 경계를 나눠주는 요런거 좋아합니다.


초벌된 거 지대로 찍어봤슈^^ 또 구워서 먹었습니다.
맛집이란? 내가 맛있으면 맛집이지만,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면, 그 가격이 또한 먹고나서 좋게 결재하느냐~ 이쥬~
제 값주고, 편하게 잠시 머물며, 입맛을 느끼는 그곳이 맛집^^

요즘 방송에는 맛집프로가 너무 남발 다 맛집임. 정작 그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왜~여기에 줄서서까지@@하는 분위기를 너무봐서, 이래도 저래도라면 내가 선택하고, 그 주위에 식당중에 들어가자 주의로 바뀜. 이런 맛 저런 맛 보는거죠^^

그런데, 입맛이 사회인이 되기전에 엄마표나 마님표를 찾아가는 듯 합니다. ㅋㅋㅋ

음식은 취향이니, 다음 해 철원 독수리 재두루미 촬영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들려서 먹을 음식점이 하나 더 생겼네유~^^

우리가족이 포천에서 저녁한끼 먹다가 모처럼 어릴적 먹은 그 삼겹살을 만나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