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엉이의 얼굴은 하트 하트모양 이다?^^ Short-eared owl

2017. 2. 16. 00:28Wildlife Birds/Short-eared Owl 쇠부엉이

쇠부엉이의 얼굴을 잘 보면 사과같은 내얼굴과 편안하게 쉴때: 움추리는 자세로 있을 경우

사과얼굴에서 하트얼굴로 변한다. 참신기하다. ㅋㅋㅋ 그냥 쇠부엉이를 무심코 보면 모를 ㅋㅋㅋ

혹시 쇠부엉이 얼굴모양새를 이용하여 하트를 만든 건 아니겠지? 하트모양은 누가 만들었을까? 하다가 

무심결에 쇠부엉이 얼굴모양새를 보고 누군가 그렸을지도 모르는 가정을 해본다. ㅋㅋㅋ

앞모습과 사선모습의 쇠부엉이만 올리다 옆모습을 올려본다.

부엉이의 얼굴은 사람들이 그리 싫어하지 않는 사과모양과 하트모양으로 말똥말똥한 노랑눈의  조화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새중에 조금은 덩치가 큰 새다. 그런데도 귀엽다.@@부엉~ 

올해 만난 쇠부엉이는 얼굴인상도 좋다. 귀여운상^^ ㅋㅋㅋ

사랑의 하트 모양으로 바꾼 쇠부엉이의 얼굴표정입니다.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똥말똥한 눈매와 함께 얼굴에 하트를 만들어 시젼중입니다.

여려분도 쇠부엉이의 하트를 받아보세요.^^

오~ 하늘이여~

부루나이 삼춘을 사랑해도 될까요?

사람을 사랑해도 되는가? 이것이 문제로다.^^

살짝 저를 확인해보는 듯한 표정^^

두리번 두리번 부엉이들이 않보징~ 아~ 몰랑~

하트를 날려 말어~ @@ 부엉부엉~**

하트뿅뿅 $$

요래도 해보고 @@

강하게 한번 더 동공이커지내요^^ 절정의 순간? ㅋㅋㅋ

(이렇게 되는 경우는 쇠부엉이가 바라보는 시점의 밝기가 어두워져서 저래 커지는 건 상식적으로 다 알쥬~?)

아~ 몰랑~ 뿌잉뿌잉^^ 하트 뿅뿅^^

내는 부루나이 삼춘을 사랑한데이~@@

윙크^^ 로 마무리하네요.

그리고는 귀엽게 수줍은 웃음을 시젼하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조류를 앉은 자세에서 나름 한참을 담다보면 사람의 표정과 매치되는 느낌을 받는다. 맹금이지만, 생명유지를 위해서 사냥시간 외에는 천진난만한 얼굴표정과 행동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래서 쇠부엉이는 귀여운 듯 하다.


Tip 아닌 Tip?

혹시나 촬영을 갔는데, 한장도 담지 못한 상황에서 해넘어간 전후  코앞에 쇠부엉이가 소리없이 앉아줬을 때

노이즈가 왕창들어가서 셔속을 확보한 경우 집에와서보면 ㅠㅠ 휴지통으로 고고고 한다.


2015년, 이맘때 쇠부엉이를 처음 만난 나로써 해가 질 무렵 4시반 이후부터 촬영하시는 분들이 한분 한분 소리없이 떠나고, 저도 찍은거 잠시 구경하고 짐정리 할 때 쯤, 처음로 코앞 앙상한 나무가지에 앉는 쇠부엉이를 보고 무작정 담았던 한장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되었다.

2015년 2월 7일 PM 17:56:54:50 ISO1600 셔속 1/125초 에 무심고 담았던 쇠부엉이

노이즈도 엄청나지만, 색감 또한 눈으로 본것보다 더 푸르스름해졌다 ㅠㅠ

그런데, 야행성으로 알고 있는 쇠부엉이의 모습을 해넘어간 후 이렇게 만나서 아이컨텍한게 뇌리에 박혀있다.

이후 이런상황이 또 오면, 쇠부엉이의 모습을 어찌 담을까 하다가? 결국 기회가 되면, 내 바디는 ISO1600까지 마지선을 주고, Raw로 찍으면 암부복원력을 신뢰해 보고, 셔속을 낮추며 최대한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 


2017년 2월 5일 18:00:48:90 에 비슷한 상황이 왔다.

올해 촬영을 가면 늘 기다렸던 그 횟대에서 마무리하는 순간 쇠부엉이가 와 줬다.

 밝기 상황은 좋지 못하여 2015년도 배경보단 좋은 상황이었다. 지형지물에 대포를 고정하여, 개인적으로 D800의 ISO1600, 셔속을 1/80초로 한장 찍어보고 더 내렸다. 1/30초 상황에서 숨을 깊게 들이쉬고 셔터를 누르고, 반복하여 잠시 담아봤습니다. 앉은 자세는 생각보다 쇠부엉이의 움직임이 빠르지 않다. 쇠부엉이가 도와줬다?ㅋㅋㅋ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 아래와 같이 얻었다.

셔터속도 1/30초로도 쇠부엉이는 담을 수 있다는 정도로 마무리 합니다.

 Raw파일의 암부복원력과 나름 선명한 이미지를 얻었다.

혹시나 허탕을 치고 위장복 정리하고 짐챙기는 해질녘에 코앞에서 만나는 상황이 생기면~

아~ 몰랑~@@

그냥 그렇다구요.^^


그날 담았던 사과모양과 하트모양을 한 쇠부엉이의 모습을 추억속에 넣으며~

감사합니다.


자연이 주는 그 자체가 아름답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