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2. 02:49ㆍWildlife Birds/Short-eared Owl 쇠부엉이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보는 남한강 쇠부엉이 날샷과 역동적인 모습
오늘은 파란하늘에 외부온도는 -1도를 가르킨다. 도착하여 보니 바람이 좀 세차가 불었다. 갈대가 휘날려 부딪치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그런 상황 또한 싸늘한 냉기가 흐르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늘 그 곳 포인트에서 기다렸다. 날씨가 맑아서 MF대포로 모처럼 날샷을 담아봤다.
맑은날은 뷰파인더로 선명하게 보여서 촛점잡는데 좋다. 부엉이 나르샷^^였습니다.
또 하나
쇠부엉이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려면, 도약 순간이 빠질 수 없다.
앉아있다가 공중부양 하는 순간 엄청난 힘이 전달된다. 그 부분을 정지샷 처럼 담는 것도 아름답다.^^, 환경이 그런 여건이 않될 경우, 이색적으로 한번 도전해봤다.(사실 석양에 가까워 올 수록 셔속을 확보하기 위해서, ISO 값을 올려 노이즈가 많은 것은 당연지사, 개인적으로 셔터를 누르지만, 결국 와서는 휴지통으로 간다. 이 경우 쇠부엉이를 만나면 저속셔터로 ISO값은 상대적으로 낮게하여, 그 만큼 빛을 담아서 짧은 순간의 쇠부엉이 동작을 이색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택합니다.)
좀더 역동적인 모습과 이색적인 느낌을 부여해 본 상황
쇠부엉이가 횟대를 힘차게 딛고 날아가기 전 찰라의 순간을 언제 담지? @@ 그래서 저속셔터를 세팅하고, 해질녘 외로이 남아서 뷰파인더를 주시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담아봤다. 이 순간 대부분 놓친다는게 함정 ㅠㅠ
쇠부엉이의 도약하는 그 순간
엄청난 힘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하겠습니다.
.
셔터속도 : 1 / 125초
셔터속도 : 1 / 100초
셔터속도 : 1 / 60초
셔터속도 : 1/30초
오늘도 남한강에 작은 횟대에 앉아 있는 쇠부엉이의 빛을 잠시 담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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