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에 주는 풍경 태양과 구름사이에

2016. 12. 21. 22:32Light/Sun

오늘아침 황금빛이 유리창 사이로 드리워 졌다. 날씨가 상당히 포근했다. 춥다기보다 겨울이지난 봄이 온듯한 포근한 아침에 모처럼 태양이 환하게 떠올랐다.

잠시 멍하니 있다가 정신차리고, 하늘을 보니 구름들이 서서히 태양쪽으로 향하고 있다.

난 이럴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구름을 담는다. 그 이유는 운산을 찍고 싶어다. 마치 하늘이 땅이되고, 구름이 산이 되는 그 사이 빛이 물빛이되는 그런 순간을 담아보려고 한다.

1년이란 시간에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물론 이것도 시간만 있으면 멍때리고 하늘만 볼 것인데, 삶이 그러하지 않는다. 

마침 오늘이 그날인 듯 하여, 좀 담아 봤다.

오늘 만들어준 아침풍경^^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꿀밤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