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life Birds(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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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눈쇠올빼미 Little owl #1
오늘 패이스북을 보는데, 팔로우 분중에 금눈이를 쓰담쓰담하는 모습에 추억속 사진을 한 자리에 모아 본다. 한 겨울 즐거움을 준 금눈이 처음 만날 땨 그 까칠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지만 , 눈에 익숙해지면서 금눈쇠올빼미도 경계를 느슨하게 해준듯 했다. 추억속 지난 겨울에 만난 금눈쇠올빼미 모습들이다. 여름에 다시보니 몸이 후둘후둘 추웠던 지난 겨울이 생각난다. 자연이 주는 그대로 추억을 담는게 아름답지 아니한가^^
2016.07.25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3 Eurasian hobby
오늘은 새호리기의 긴박한 경계태세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둥지 근처로 날아오는 것을 지켜만 보다가 가는 것을 확인하거나, 애초에 암컷과 거리를 두고, 둥지와 떨어진 시야가 확트인 산 정상부근의 횟대에서 쉬다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강황였습니다. 아쉽게도 새매와의 공중전은 담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새매가 어디선가 먼저 날아오는 상황에 머빠지게 새호리기가 그뒤를 따라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암컷에 위험신호를 알리며, 횟대에 앉았네요. 새매는 다른 나무에 앉아 있는 상황입니다. 횟대에 앉아 숨고르며, 경계를 하던 찰라 다시 소리없이 횟대에 앉은 새호리기 뒤쪽에서 공중 위협에 깜놀하여 날개를 펼치네요 D800으로 Raw로 촬영하면 연사속도가 ..
2016.07.25 -
귀염둥이 다람쥐 Chipmunk #3
귀염둥이 마지막 사진을 올려본다. 산에서 만나는 다람쥐는 역시 야생이다. 사람을 보는 순간 저 멀리 나무위로 후다다 올라가 가지로 이동하여 다른 나무로 혹은 가지와 가지 사이에 숨어서 옴짝달싹하지 않고, 때론 도토리, 밤말고 나무가지에 메달린 열매를 맛나게 먹는다. 이런 기술이 있음 나무타는건 ㄷ ㄷ ㄷ 때론 먹이를 가지고 가지위에서 얌얌^^ 이런 장면을 얻기 참 힘이들었다. 자주 기회를 주면 좋은데, 다람쥐입장에서는 ㅋㅋㅋ 경계를 늦추 않는데, 하지만 만약 나를 못 봤다면, 다람쥐는 자기영역에서 늘 그렇듯 이곳 저곳 다니며 먹거리를 찾아 다닌다. 정말 가만 있질 않는다. ㅋㅋㅋ 재미를 주었던 녀석은 점점 먹이를 찾아 낯선 곳으로 조금씩 조금씩 모험을 떠난다.
2016.07.25 -
귀염둥이 다람쥐 Chipmunk #2
요즘은 낮은산 높은산 할거 없이 왠만하면 산책로가 너무 잘되어 있는 서울 곳곳의 산책로 초입부근에서 쉽게 귀여운 다람쥐를 감상할 수 있다. 잠시만 가던길을 멈춰서 주위를 살피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다람쥐, 더 만날 확률을 높이려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나 밤이 열리는 밤나무 주변의 약간은 습하며, 움추릴 수 있는 공간의 그늘과 빛이 공존하는 곳에서 지켜보면, 그곳 터줏대감 다람쥐를 만날 수 있다. 이 장면을 담는 것도 잠시다. 길어야 10분미만, 이것도 오랜시간 머문 것이다. 다람쥐가 정말 쉬다. 먹이찾다. 또 쉬면서 털 다듬는 여유를 부릴 경우를 빼고는 정말 1~3분 이면 스르륵 사라진다. 만약 발견했다면, 그 날은 먼발치에서 다람쥐의 움직이는 길과 양지바른 곳에 앉아 털을 다..
2016.07.23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2 Eurasian hobby
오늘은 새홀리기(새호리기) : Eurasian hobby 의 사냥후 맛나게 먹고 뱃속에 소화가 않되는 배설물인 팰릿을 내뱃는 순간을 담을수 있었다 무언가 떨어졌다. ㅋㅋㅋ 저 검은 정체가 팰릿이다. 저 순간이 호리기에게는 고통의 시간중 하나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횟대에 앉으면 경계를 하며, 털을 곱게 곱게 다듬습니다. 그 사이에 다양한 자태를 뽑내주는데요. 눈을 홀리네요. 새홀리기 아니랄까봐 ㅋㅋㅋ 슈퍼모델 뺨치는 자세 때론 카메라를 보고 나름 V하고 포즈를 ㄷ ㄷ ㄷ ㄷ ㄷ 이녀석 입만 열었다하면 어찌나 시끄러운지, 관촬하다 못참아 " 그입 다물라 했슈~^^" 쉴때는 저놈의 갈고리 의미가 없다가도 전투태세에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쥬~ 그러나 지금은 쑥스러운 듯한..
2016.07.21 -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1
이 내용은 3년에 걸친 매과 새호리기(Eurasian hobby) 혹은 새홀리기 관촬한 것으로 내용을 적어 봅니다. 다소 상이할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새호리기는 대략 30cm 전후지만, 적이 근접까지왔을 경우 경계시 몸을 쭈욱 펼때 40~50cm 정도로 되어 보입니다. 이녀석은 검색하면 알다시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보주신 분게 감사의 글 남깁니다.) 매년 5월쯤 한국에와서 생활하고 9월쯤 유조들과 함께 돌아가는 철새입니다. 5월 중순쯤 빈까치집 혹인 까치집을 빼앗아 5월하순부터 늦으면 6월 중순까지 짝짓기를 하고, 대략 임신 한달, 부화 한달로 관촬하였다. 6월 중순부터 7월말 늦으면 8월초까지는 수컷과 ..
201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