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올빼미 금눈이@@

오늘은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하여 추억속에 있던 금눈쇠올빼미 사진을 정리하다

귀여운 모습만 올린 금눈이 였는데, 이번에는 윙크와 술에 취한듯 ㅋㅋㅋ 한 표정을 담은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사실 날씨가 좋아서 털다듬기와 털기를 볼 수 있다면, 익살스러운 표정을 담을 수 있다.

멀리 달려간 금눈이 마침 개울건너편에 앉아서 바라봅니다. 야행성인데, 왜 대낮에 나와있냐고? 하며 생각했습니다.

야행성이니, 습하고 추운곳에서 야밤에 먹이를 사냥하다 보니, 문득 군시절이 생각나네요.

강원도 철원에서 1월이면 혹한기 훈련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막치고 침낭과 모포를 뒤집어 쓰고 거기에 깔깔이 야상을 두툼하게 입고 잠을 청해도 새벽6시 기상하면  잠을 잔듯 만듯 몸은 저체온의 냉기가 싸~아 한 상태로 아침 체조와 구보 그리고 냉수마찰 ㅋㅋㅋ 내몸이 내몸이 아닌듯, 해가 떳다하면 양지바른 곳에 쪼르륵 앉아서 태양 빛을 받으며 아침밥이 올 때까지 기다리듯 금눈쇠올빼미도 그 추위와 사냥 그리고 배부름에 태양 빛과 함께 솔솔부는 바람결에 털다듬기와 휴식을 취하겠죠.^^또한, 태양 빛을 쬐야 비타민A 결핍이 않되어 야맹증을 없앨 수 있다니, 금눈쇠올빼미도 자연스럽게 대낮에 금눈이가 편하게 생각되는 곳에서 쉬겠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금눈쇠올빼미의 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ㅋㅋㅋ 

때론 명상의 시간을 즐길줄 아는 금눈이^^

한순자고, 바람이 잘 부는 다소 높은 곳에서 체조좀하고, 홍콩물을 먹었나? 쿵푸를 가끔 시전하며, 이소룡, 성룡, 황비홍 을 봤는지 표정과 자세하나는 일품의 연기를 보이기도 하고,

아무리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하며 10m 거리를 40분으로 쪼개 엎드려포복으로 살금살금 가다 찰칵찰칵 살금살금 가다 찰칵찰칵 해도 속살이 볼이정도의 털들을 부풀려 태양초 말리듯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고,

부루나이 삼춘 포복열심히 한다고 아주맘에 든다고 윙크도 

지난밤 취중 사냥의 후유증으로 쾡한 눈망울과 목돌아간 표정을 보이기도하며,

순간 깜놀하여 쮸~쮸볏 털을 세워 밤송이 금눈이로 변장하기도 하며,

명품자세로 날기를 펼치며, 쭉쭉이 다리늘리기모습의 스트레칭도 보여주고,

술좀깨보려 스트레칭해봐야 말짱 소용없는 쾡한 자세 ㅋㅋㅋ

수줍은 금눈이 잠기운인지 술기운인지 모르겠지만 흔들어주세요. 쉬이키 쉬이키 해주고

때론 눈위에 앉아서 열을 시켜보기도하고, 겨울의 낭만을 즐겨보려는 듯 외로이 앉아 있는 금눈이

그래도 역시 금눈이는 귀엽고 노랑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반하여

금눈이와 아이컨텍좀 해봤습니다.

카메라를 아는 금눈이가 시선을 보여주네요.

이렇게 추억속 겨울에 Nikon D800과 MF500mm + 그리고 TC-14E iii 컨버터와 함께 위장을 하고, 작고 귀여운 금눈쇠 올빼미를 만났던 추억의 사진을 몇장 올려봤습니다.

굿밤되세요. Have a good tim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새홀리기가 생각이 나서 지난 여름 새호리기가 집까지 찾아와 아파트 꼭대기 안테나에서 앉았다. 바람을 읽고,  바람을 타면서 비행하는 모습을 오늘은 올려본다.

창밖에 바람이 좀 심하게 분다. 그 바람도 이제는 무사히 이겨내며 어딘가에서 날개짓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서툴은 대응으로 간혹 깜놀도하고, 서로다른 곳으로 흐트러지기도 하지만, 두마리가 하늘을 날며 바람을 잘 가르며 비행하고, 정지비행도 하고, 즐겁게 장난도 하며, 집위에 하늘에서 놀아주고 갔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와서 놀아줬음 좋겠다.

그 때 그 바람을 가르며 비행모습을 선사한 모습들이다.

아름다운 새호리기 유조의 비행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어느덧 새홀리기가 무더운 여름을 잘 견디고, 잠시 머물다 갔다. 유조들도 멋진 비행술을 보이며 떠났다.


오늘은 주로 관촬한 새홀리기가족이 아닌, 지난번 성조들이 집앞 하늘에서 날아와 왔다고 하면서 소리지르며, 날아갔던 가족의 어린 유조가 날개 근육이 발달 했는지, 나비한마리 잡아와 앉아서 먹는 것을 보았다.

잠시후 소리를 지르며, 먹이를 기다리는 녀석이 또 한마리가 있었다.

유조 두마리가 날아와 아파트 꼭대기에 앉아서 소리를 지르더니, 잠시후 아비새가 잠자리 잡아서 주었는데, 역시나 보이지 않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안전한 곳에서 먹이를 먹고나서, 

2마리 유조가 안테나에 올라와 바람을 가르며, 착지하는 것을 담을 수 있었다.

아직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른 날개짓이 서툴어 보이지만, 제법 풍속이 쎈 경우에도 잘 나는 모습을 보았다.


간식을 해결한 녀석들 안테나에 급 관심을 가져봅니다. 바람에 따라서 재자리비행도 해보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하면서, 어디에 앉을까? 고민도 하는데, 그 비행하는모습을 보니, 바람을 이제는 읽을 줄 아나봅니다.

그 장면들이다.

둘이 즐겁게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날개짓도하고, 안테나에 앉아서 호기심어린 눈빛과 행동으로 서울 도심구경을 하며, 떠날 준비를 하네요.

주로 관촬한 곳에서는 산이라서 나무에 의해 비행하는 모습을 제대로 본적이 극히 적었는데, 어느날  출근전 10분정도 멋진 유조의 아름다운 비행을 보여줍니다. 

새도 이렇게 형제, 혹은 남매, 혹은 자매가 있어서 정겹고 재미나게 크나 봅니다. 

건강하게 잘 갔다가, 내년에도 와주렴~^^

서울 바람을 읽을 줄 아는 새호리기 유조 의 비행^^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오늘은 새호리기가 나에게 준 장면들의 발자취 
한 포인트에서 D800바디와 MF500mm 그리고, TC-14E iii. 컨버터를 장착하여 700mm 화각으로 한 횟대나무에 어디어디에 머물렀는지, 여러장의 스냅사진을 추려서

고사목에 생기를 불어넣어보고 싶었습니다.

새홀리기는 고사목을 좋아하는 것 같다. 

가만보면 산중턱 전망이 탁 트인곳을 좋아하는 이유가 경계와 사냥에 용이한 지역으로 개방된 곳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 것 같다.  


먹이를 먹은후에는 반드시 부리청소를 한다. 그 때 이용되는 청소도구 같은 고사목이다. 부비고 부비고 좌측우측 고개를 돌리며 고사목과 마찰을 이용하여 먹은 흔적을 없애며, 이런 행동은 유조에게도 나타난다. 갈고리에 묻은 것은 부산하게 움직이며 횟대에서 스탭을 밟으며 고사목의 거친 부분에 일차 활용하고, 부리로 정리한다. 

관촬하는 동안 새호리기는 정말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맹금이 중에 한 녀석 같다.


새들도 새들 나름대로 맘에 드는 곳에 터전을 잡고 생활하는 것이 당연 ㅋㅋㅋ 

새호리기를 보면 둥지로 사용하는 곳을 교란시키는 목적도 보이는 듯 하다. 둥지 주변에도 3개의 둥지가 더 있다. 


가짜 둥지와 인접한 횟대에서 거의 생활을 하며, 실제 사용하는 둥지는 스텔스 모드 비행수준으로 접근하며, 어미새가 거의 철통방어를 하는데, 간혹 어미새도 사냥을 나가면 그제야 아비새가 먹이를 주러 간다. 거의 보기힘들다. 중간횟대에서 어미새에게 먹이를 전달해주고 사냥을 하기때문이다. 거짓말 조금보태서 주구장창 먹이사냥 ㅋㅋㅋ

배꼽시계가 울리는 날에는 인근이 떠나갈 정도로 어미새가 소리를 짓어된다.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어미새가 사냥을 하는데, 그 타임이 어긋날 때 아비새가 먹이를 준다. 

 혹시나 청설모, 다람지, 인근 텃새들이 접근하면 암수 두마리가 목청이 떠나갈 정도로 협공으로 유인등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둥지 주변 높은 횟대에 앉아 경계를 할 때, 먹이를 잡아와 암컷에게 줄 때, 배불리 먹고 털다듬기하며 잠시 쉴때 등의 스냅사진을 고르고, 고사목을 여러방 찍어서 한장에 합친다음 고사목 크기에 맞게 비율조절하고, 새홀리기 스냅사진을 횟대에 맞게 스케일하여 완성하였다.


배경과 새호리기 사이 밝기 차이가 커 새호리기를 살리자 목적으로 한지위에 동양화처럼 뭐~ 그런느낌의 촬영을 하다 문득 애니메이션에서 흔적을 남기며 사라지는 모습이 떠올라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고,

 촬영 가능한 장소중 한 포인트를 선정하여 새호리기의 삶을 조금 담아냈다.




촬영을 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느끼는 것은 화각에 들어오길 마냥 기다리는 것이다. 그 기다림에도 어느날은 오지 않는다. 그러면 또 찾아가 마냥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다른 일정, 기상변화로 가지 못하는 시간이 더 많다. 그 기다림속에서 아주 짧은 시간 기회를 주고, 그 기회에 셔터음은 주변에 퍼져나가며, 카메라에는 새호리기가 주는 모습이 한장 한장 담긴다.




이렇게 하여 완성한 추억속 

새호리기( Eurasian hooby)의 발자취(footprints)

를 추억속에 올려 봅니다.


새호리기 스냅사진 15장에 담긴 모습을 사용한 모습을 바라보니 그 시간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자연이 주는 그것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아름답게 꾸미자고 인간의 손이 닫는 순간 인간이 모르는 아름다움을 지닌 자연의 구성요소가 병들어 가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그대로 담는 것만으로 기쁘지 아니한가 생각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사람도 족보가 있는데, 제가 만난 새호리기 족보좀 만들어 줬네유~
3년전 우연히 산책하다 만남이 시작되어 올해도 5월말 첫만남을 시작으로 6월 초순 7월말 8월중순 무더위에도 주말과 연휴를 반납하고, 10kg의 장비를 메고 산행하였다. 한번 잘 관촬하려고 했지만,
타임이 조금 어긋나서 아쉬움은 남지만, 새호리기 생활상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관촬시간였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와줬으면 좋겠네요.

5월말 선남선녀답게 새호리기도 핸썸하고 아름다운 커플 한쌍이 횟대에 앉아서


.



잠자리와 매미 그리고, 참새로 구애작전에 성공하여, 6월 초중순 둘이 사랑을 나누고,



삼춘이러면 반칙여 감히 신성한 짝짓기에서 훔쳐보다니 @@ ㅋㅋㅋ



그렇게 하여, 새호리기 DNA에는 반드시 3마리를 낳는다는 썰이 있듯이
용맹함과 아름다움과 귀여움이 있는 3마리 유조를 낳았습니다.
​​



맹금이답게 눈빛에서 불나고, 아름다움을 가진 선해보이는 눈빛, 귀염둥이 막내처럼 먹는것에 집착하는 눈빛의 새로운
생명을 자연에 선사하였네요.

올여름 이녀석들도 무더위 잘 나고 하늘을 시원스럽게 날개를 펼치며, 비행술과 샤냥 그리고, 방어와 공격술도 배우겠죠.

무더위속 어느방 컴퓨터 앞에서 추억의 사진을 넘겨보며 글 남깁니다.

자연이 주는 환경에서 담는게 아름답지 아니한가!

꿀밤되세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오늘은 새호리기의 긴박한 경계태세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둥지 근처로 날아오는 것을 지켜만 보다가 가는 것을 확인하거나, 애초에 암컷과 거리를 두고, 둥지와 떨어진 시야가 확트인 산 정상부근의 횟대에서 쉬다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강황였습니다.


아쉽게도 새매와의 공중전은 담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새매가 어디선가 먼저 날아오는 상황에 머빠지게 새호리기가 그뒤를 따라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암컷에 위험신호를​

알리며, 횟대에 앉았네요. 새매는 다른 나무에 앉아 있는 상황입니다.
​​


횟대에 앉아 숨고르며, 경계를 하던 찰라 다시 소리없이 횟대에 앉은 새호리기 뒤쪽에서 공중 위협에 깜놀하여 날개를 펼치네요

​​​​
D800으로 Raw로 촬영하면 연사속도가 느려 잠시 JPG로 전환하여 촬영을 했습니다. 호리기의 자세도 일단 털을 부풀리고, 몸을 움추리며, 머리를 바짝 사각형형태로 자세를 취하며 사주경계를 합니다. 이래 경계를 하다 공격타임을 찾습니다.
​​​​​​​


주변을 이래 살피며, 위협 요소가 멀어지면 슬슬 움추렸던 몸을 펼치며, 경계에 들어가다. 다시 털다듬기나 먹이 먹은 흔적을 제거하는 동작을 합니다.
​​​​​


부화기간내에는 암컷과 협공하는 것은 거의 보질 못합니다. 왠만하면 수컷이 혼자 해결 ㅋㅋㅋ
그리고 수컷도 시간이 흐를 수록 조금씩 겁이 없어지고, 모험심을 가지며, 전에는 비행조차 하지 않은 곳도 의심이가면 가지사이도 비행하며, 주변 지형 경계태세에 여념이 없습니다.
​​


모처럼 다각도로 극도의 경계태세 자세를 잘 관촬 할 수 있었습니다. 역광의 상황이 조금은 아쉽지만, 자연이 주는 그대로 담는 것도 이쁘지 아니한가! 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귀염둥이 마지막 사진을 올려본다. 산에서 만나는 다람쥐는 역시 야생이다. 사람을 보는 순간 저 멀리 나무위로 후다다 올라가 가지로 이동하여 다른 나무로 혹은 가지와 가지 사이에 숨어서 옴짝달싹하지 않고,


때론 도토리, 밤말고 나무가지에 메달린 열매를 맛나게 먹는다.



이런 기술이 있음 나무타는건 ㄷ ㄷ ㄷ


때론 먹이를 가지고 가지위에서 얌얌^^



이런 장면을 얻기 참 힘이들었다. 자주 기회를 주면 좋은데, 다람쥐입장에서는 ㅋㅋㅋ


경계를 늦추 않는데, 하지만 만약 나를 못 봤다면, 다람쥐는 자기영역에서 늘 그렇듯 이곳 저곳 다니며 먹거리를 찾아 다닌다. 정말 가만 있질 않는다. ㅋㅋㅋ

재미를 주었던 녀석은 점점 먹이를 찾아 낯선 곳으로 조금씩 조금씩 모험을 떠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오늘은 새홀리기(새호리기) : Eurasian hobby


의 사냥후 맛나게 먹고 뱃속에 소화가 않되는 배설물인 팰릿을 내뱃는 순간을 담을수 있었다


​​


무언가 떨어졌다. ㅋㅋㅋ
저 검은 정체가 팰릿이다. 저 순간이 호리기에게는 고통의 시간중 하나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횟대에 앉으면 경계를 하며, 털을 곱게 곱게 다듬습니다. 그 사이에 다양한 자태를 뽑내주는데요. 눈을 홀리네요. 새홀리기 아니랄까봐 ㅋㅋㅋ

슈퍼모델 뺨치는 자세
​​

​​


때론 카메라를 보고 나름 V하고 포즈를 ㄷ ㄷ ㄷ ㄷ ㄷ


​이녀석 입만 열었다하면 어찌나 시끄러운지, 관촬하다 못참아
" 그입 다물라 했슈~^^"


쉴때는 저놈의 갈고리 의미가 없다가도 전투태세에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쥬~ 그러나 지금은 쑥스러운 듯한 브이^^ ㅋㅋㅋ

​​

때론 아이고 배고파라~ 하며,
관촬하는 나도 배고프당~


굶기지 않는다며, 백년해로하자던 녀석은
"지금 몇시인데 안 오는거야?~ "
배꼽시계는 벌써 ㅋㅋㅋㅋㅋ


그래도 사랑하는 마님을 위해 먹지두 않고, 맛난 영양간식 잠자리를 잡아서 주네요.



새를 보면서도 느끼지만, 사람사는 것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동물이니까요. 그 모습과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자연보호와 동물을 사랑합시다.^^
새호리기는 바랄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700m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염둥이 다람쥐 Chipmunk #3  (0) 2016.07.25
귀염둥이 다람쥐 Chipmunk #2  (0) 2016.07.23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2 Eurasian hobby  (0) 2016.07.21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 #1  (0) 2016.07.16
귀여운 다람쥐 Chipmunk  (0) 2016.07.14
청설모 Korean squirrel  (0) 2016.07.14
posted by burunai

이 내용은 3년에 걸친 매과 새호리기(Eurasian hobby) 혹은 새홀리기 관촬한 것으로 내용을 적어 봅니다.


다소 상이할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새호리기는 대략 30cm 전후지만, 적이 근접까지왔을 경우 경계시 몸을 쭈욱 펼때 40~50cm 정도로 되어 보입니다.
​​



이녀석은 검색하면 알다시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매년 5월쯤 한국에와서 생활하고 9월쯤 유조들과 함께 돌아가는 철새입니다.
​​



5월 중순쯤 빈까치집 혹인 까치집을 빼앗아 5월하순부터 늦으면 6월 중순까지 짝짓기를 하고, 대략 임신 한달, 부화 한달로 관촬하였다.
​​



6월 중순부터 7월말 늦으면 8월초까지는 수컷과 암컷이 함께하는 시간이 둥지에 위험하다는 판단 이외에는 먹이줄 때를 빼곤 따로 지내며, 왠만한 거슬림에도 반응을 하지 않고 행동도 스텔스 모드로 전환한다. 그 만큼 행동도 사냥외에는 시원한 곳에서 쉰다. 짝짓기 이후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 든다.

넌 누구냐?
​​​​

이후 계속...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날씨가 많이 덥네요.

지난겨울 한강의 참수리를 보며 더운밤 무더위를 이겨 봅니다.

추운 겨울 한강에 절대강자 참수리가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염없이 찾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막상 참수리 인줄도 모르고 왠 얼음위에 돌덩어리가 있나 할 정도로 첫만남을 가졌다.

주차를 하고, 트렁크에 넣어놨던 위장복을 아래위 입고나서 삼각대와 장비를 챙겨서 열심히 걸었다. 짧게 느껴지는 거리도 장비를 들고 가면 왜이리 먼지 ㅋㅋㅋ

참수리가 있는 곳으로 막상 생각하고 접근하면 이내 어찌 아는지 한발짝 멀리 가버린다. 

거리는 너무 멀고 참수리를 담아도 눈동자 조차 희미하게 보이는 700mm 화각에 무의미한 셔터를 날리는 찰라

문득 체조경기에서 카메라로 촬영하여 도마를 주무르는 양학선선수의 기술을 보여준 영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얻기위해서 촛점만 맞추고 열심히 찍었다.

추위에 쪼그려 앉아 움직이기만을 기다리며 얻은 것이다.

때론 양학선 선수처럼 도마의 양학선기술을 뽐내듯 착지하는 참수리

때론 슈퍼모델 보다 더 우아한 양반자태로 한강의 얼음판을 걷고 있는 참수리

때론 우사인볼트처럼 힘이 넘치는 힘차게 날래를 펼치며 저멀리 이동하는 참수리의 날개짓

을 담을 수 있었다. 흐린날에는 이정도 해상도도 어림없는데, 그나마 얼음위에 눈이 반사판 역할을 해서 얻을 수 있었다. 


이 장면은 지난 겨울 가장 가까이 와 준 날이였는데, 수동대포라 촛점잡는 타임에 다소 아쉬운 타임에 셔터를 눌렀지만, 나에게는 행복했던 시간였다. 물론 대부분 촛점이 나가서 집에와서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또 내년을 기약하며 한강에서 담은 추억의 참수리를 감상했던게 생각이 난다.


눈이 녹고 다시 얼고 다시눈이와서 눈부시 날에 다시 참수리를 만나기를 기약하며, 다소 먼 거리에 있는 참수리를 D800고화소로 담아 봐줄만한 크롭과 리사이즈를 해서 이정도 얻을 수 있었다.

때론 드넓은 한강에 동양화 한폭의 아름다운 비행을

때론 한지위에 먹물만 떨어트려도​

때론 얼장각도로 시선을 모으는

때론 참말로 내가 참수리다 라는 표정으로

드넓은 한강이 마치 한지위 인 것처럼 하얀눈과 얼음을 벗삼아 고독을 즐기며, 한 겨울을 지키는 참수리를 다시 보았다.

한강의 참수리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burunai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