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하수 보은 수리티재 별빛여행

2022. 4. 10. 17:03카테고리 없음

시골에 내려가면 가끔 일출을 보러 갔던 곳이다. 집안일로 주말 청주를 가야되는 일이 있어서 야심한 밤 잠이 오지 않아 잠시 수리티재의 밤하늘 별빛은 어떨까 하여 다녀왔다.

늘 그러하지만, 은하수 별빛을 보려면 꼬불꼬불 길을 달려야하는 곳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리하여, 지근 거리에 있는 것도 큰 장점이 된다. 장시간 운전을 하지않아도 되니, 체력적으로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만, 이곳 포인트는 급경사를 올라가야하는 ㅋㅋㅋ 체력소모량은 비슷 ㅋㅋㅋ

어찌어찌하여, 도착후 장비확인후 산을 오른다. 딱, 2번 숨차면 도착하는 수리티재 포인트 ㅋㅋㅋ

아무도 없어서 다행, 다만 장비챙기고 오르는 중간에 날씨가 급변하면서 안개와 구름이 생기면서 바람따라 흘러가서 아쉬운 날였다.

그렇게 2번 숨차고 도착후 안개와 구름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잠시 담은 은하수 별빛이다.

 

광해가 많은 곳에서  올라오는 순간이라 4월에 담고자할 경우 am.3:00~4:30이 적기인 장소이며, 이왕 은하수 담으면, 잠시  머물다 아침 일출의 기운을 받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일출이 유명한 장소입니다. ㅋㅋㅋ 저는 일이 있어서  후다닥 철수 ㅋㅋㅋ

광해와 광해가 없는 지역이 고속도로 사이로 나눠진다.  am 3:30~4:30 방향이 광해가 덜하면서 좀더 은하수 빛을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와준다. 등뒤는 청주쪽 불빛이 밝아서 머리위쪽 뒤로는 또 밝은 느낌의 빛을 준다. 개인적으로 딱 이 각도가 은하수 빛을 그나마 밝게 담을 수 있는 각인 듯 하다.

 

일출 지난 겨울 일출을 잠시 ㅋㅋㅋ

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개는 필수로 만나고 있네요. ㅋㅋㅋ 구비구비 산능선이 좀더 보였으면 좋았던 날의 안개자욱했던 일출 사진 한장 더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