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2] 입원수속중

2018. 5. 2. 15:00i-burunai Life

지난 번 검사결과 무사히 수술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오늘 입원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출발하는데, 내리던 비도 멈춰서 기분좋게 병원에 도착하여,


정형외과 도착하여 안내문을 받고, 입원계로 가서 간단 설문조사와 병원 이용등 환자와 관련된 사항을 문의하며 정리후 입원실 호수를 알려주었다.
​​



이동중 전화 한통이 왔다. ​
촬영할게 많다는 영상의학과 쪽의 전화였다.


입원실로 향하던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영상의학과 쪽으로 턴하여, 촬영중 대기타며, 잠시 글 쓴다. 정밀하게 촬영을 다시 하나보다.
조금 오래 걸린다는 내용을 듣고, 엄마가 촬영장으로 들어가며 짐을 받고나니, 촬영을 위해서 문은 닫힌다. 복도 의자에 앉아 있는데, 귓가에서 기계소리가 들려온다. 이 글 쓰고나면 나오겠지 하는데, 기계음이 계속 ......들려 온다. 회사에서 잠시 이야기할 사항이 있다는 연락을 받아서 병실가서 입원후 까운 입고 안정되면 출발 예정이다. 엄마를 기다리는데, 환자와 보호자가 오가며 검사대기 중. 그져 빠른 쾌유를 마음속으로 바란다.
계속 진행중...
출입증은 받았으나 병실가는게 검사로 지연되네요.


그렇게 마치고, 나오더니 다리를 똑바른자세로 취하게 하고 촬영 했다고하여, 많이 아팠겠네 하며, 손잡고 걸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병실번호가 있는 문 앞에서 처음에 한번 열어보고 가자고 했다.

사용방법: 놀이공원 손목띠를 인식기에 대고 문이 열리는 것을 보여주고, 그디어, 병실에 가는구나 해서 간호사 데스크보니 바쁜 듯하여, 일단 병실구경해 보고, 다시 데스크로 가서 입원하러 왔업^^


몸무게와 신장을 측정하고, 계속 물어보고, 관절수술지침서와 통증정도 기록할 용지와 폐활량 테스트하는 것 수술후 착용하는 스타킹을 받아서 입원실 병상으로 이동하였다. 병상용 까운을 걸치고, 엄마는 지침서를 읽고,

​​


난 잠시 회사에 갔다와야 되니 중간에 보호자가 필요 한가 간호쌤에게 물어봤더니, 잠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하여, 짐정리하고 있는 찰라, 스포츠센터에 가서 검사를 하라고 한다. 처음에는 왠 스포츠센터? 하며 내려갔다. 앞전 영상의학과에서 물어보긴 했다. 좀만 일찍 이야기 해줬으면 오르락 내리락 않했을 듯 ...ㅠㅠ


가서 물어보니, 근력검사였다. 운동선수들 치료하는 곳? 갔다온 엄마는 재미있었다고 한다. ㅋㅋㅋ 수술후 많이 와야하는 곳이 될 듯 하다. 수술 전후 검사를 한다고 한다. 봐도 모르는 그래프


검사결과 들고 다시 올라와 병실대스크에 전달해주고, 쉬는 사이 복용하는 약과 진단서를 가져다 줬고, 당뇨식단으로 주문됐는지 확인했다.

의사쌤이 와서 복용하지 말라는 약은 언제부터 안먹었냐? 부터~ 마취에 관한 혈관내마취 or 척추마취에 대한 이야기와 기도삽관을 하는데 간혹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마취와 치과관련 설명을 하고, 또 서명. 서명도 참 많다. 마취방법은 수술 당일 날 결정된다고 한다. 엄마가 살아오면서 하루에 제일 많이 서명한 날인 듯 ^^.
그렇게 하고서, 회사로 향하려하는데, CT촬영 예약되어 있다며, 출력스티커를 준다.


일단 검사가 빨리 끝날줄 알고, CT실 갔더니, 역시 대기... 결국 와이프를 호출했다. 불이나게 딸과 함께 와줬고, CT실에 잠시들어온 사이 도착해 있었다. CT실에 들어간 이유는 배쪽에 금속이 검색되서 물어본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은 다 알 것이다. ㅋㅋㅋ 촬영부위 문제없는 선으로 조치하고 나왔다. 와이프에게 서류와 출입증 전달하고, 회사로 가는 길 퇴근시간대라 막힐 듯 하여 지하철로 이동, 신분당선의 퇴근 헬 모습을 경험하며, 회사도착전에 CT결과를 들었는데, 관절염이 생각보다 심하여 핀을 더 길게 심어야 한다는 내용을 들었다.ㅠㅠb 회사 도착후 저녁을 먹고나서 이야기후 다시 병원으로 와서 수술절차와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그 사이 소리없이 엄마가 등 뒤에서 설명을 듣고 있었다. 수술관련 내용을 듣고, 복용했던 약과 관련하여 설명을 들었고, 아스피린같이 피를 묽게하는 약 체크하고, 복용했던거는 먹지 말란다. 다시 병원측에서 처방해준다고 한다. 물어보고 싶은 내용있냐고 해서, 수술 잘 되게 잘 부탁한다는 말밖에 없다고, 그져 잘 되게 해달라~ 고 했다. 그리고, 서명을 또 하였다.
볼펜을 빌려서, 10시가 훌쩍 넘어서 복도 간이의자에 앉아서 설문지 읽어주며 체크하는데, 중간줕간 체크할 때 가슴찡~ 찡~ 한 문구가 몇개 항목 있었다. 생활 관련 무릎상태 설문지를 작성하고, 난뒤에 엄마는 하루를 마치고, 병상베드에 누워 하루를 마칠 수 있었다. 11시가 넘어가서야 침대에 누워 쉴 수 있었다.​


잠을 푹자야 되는데, 긴장한 듯 잠을 잘 못 주무실 듯 하다. 숙면하길 바라며...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