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에 송골매가 있다면, 내륙에는 새홀리기(Hobby)가 있다! 짝짓기하는 짧은 순간

2018. 1. 8. 00:59Wildlife Birds/Eurasian Hobby 새호리기

해안지역에 송골매가 있다면, 육지의 높지않은 산중턱에는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가 있습니다.

맹금이인 녀석은 5월에 한국에 찾아오는 철새입니다. 대부분 이르면 5월말에서 6월 중순까지 짝짓기를 합니다. 새홀리기에게 환경이 좋으면, 종족번식을 위해서 하루에 최대 8회정도 짝짓기하는 것도 관촬하였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은폐엄폐된 곳에서 관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짝짓기한 횟대 근처에 둥지를 잡더라구요.

 

내륙의 철새 새홀리기의 짝짓기 연속장면을 잠시 감상하세요.

짝짓기시 암컷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소리를 내어 수컷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 수컷은 소리없이 사뿐히 날개를 펴고 할공하면서 조심스럽게 갈고리를 접고, 앞컷에 날개위에 올려놓습니다.

암컷에 착지하기전 갈고리를 접고, 발을 역 L자 모양으로 착지합니다.

역 L자 모양으로 자세를 잡고 날개를 활짝 펼칩니다. V자가 되게

그뒤 암컷위에 착지를 하고, 바람의 속도와 날개짓을 반복합니다.

무게중심을 잡고, 암컷에게 쏠리는 하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암컷이 조금은 힘들어 할 경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중심이 잡혔다 생각이되면 암컷은 머리를 아래방향으로 쑥이면서,

짝짓기하기 가장 편안한 자세를 암수가 취하며, 짝짓기를 시작합니다.

잠시 19금 짝짓기 순간을...

 

 

이렇게 대부분 10초 전후로 짯짓기를 하는데, 무게중심과 바람의 세기등 환경이 최적화 되는 경우 15초 정도 짯짓기를 하며, 마지막 암컷의 부리가 횟대 가까이까지 깊숙히 쑥이는 것은 짝짓기후 수컷이 편하게 자연스럽게 할강하듯 날아가라고 자세를 취해줍니다. 수컷은 갈고리의 힘이 필요없이 미끄러지듯 하면서 날개짓을 하여 다른 횟대에서 쉽니다. 암컷은 이후 털다듬기나, 주위를 살피며 쉽니다.^^

 

어찌보면 참 깔끔한 철새들입니다. 늘 사냥후 쉴때는 자기몸을 깔끔하게 합니다. 거의 대부분 시간을 말입니다. 이렇게 5월말에서 6월 중순까지 확실한 종족을 번식을 위해서 처음에는 몇차례 짧게 진행되다가 균형감각이 발달하면 여러차례 진행하여, 제가 관촬하는 지역의 새홀리기 혹은 새호리기들은 3개의 알을 낳는 것을 매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주로 관촬하는 새홀리기 or 새호리기의 관촬일기를 써봅니다.

하드 복구하니 ㅋㅋㅋ 좋네요. 이런 관촬일기도 또 다시 쓸 수 있어서요.

 

내가 사는 곳에서 관촬할 수 있는 새가 있다면, 위장을 잘하고, 관촬지역의 처음 본 그 자연환경을 처음부터 마지막 관촬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해 주는 것 잊지마세요. 그 환경에 변화를 줄 경우 일시적으로는 사진을 담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관촬할 수 있는 확률이 낮아 진다는 것입니다.  

철새가 머무르고 떠나는 환경이 점점 협소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ㅠㅠ

 

굿밤되세유~

부루나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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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