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곳에서 늘 가면 그곳에서 기다렸다. 수동대포를 그 횟대에 촛점을 맞추고, 오기만을 기다리며, 겨울이지만 시원한 듯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올거야~ 하며 자기최면을 걸고 그냥 기다렸다.

D800기의 5연사를 믿고, 조리개, 셔터속도, ISO는 800이하를 추구하며 세팅도 확인하고, 혹시나 촛점이 엄한 곳을 향했는지 라이브뷰로 확인하고, 뷰파인더에서 시선을 땠다. 누르면 된다... ㅋㅋㅋㅋㅋ 하며 오기만을 기다리는 순간

언덕 아래 낮은 비행술로 그가 날아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셔터만 제발 순간에 맞춰주길 바라며, 

눌렀다.@@

횟대에 갈고리를 내리는 순간이라 판단하고 셔터를 눌렀다.

15:12:15:30 D800의 5연사 첫 순간의 셔터를 날렸다. 

[ 1연사의 순간 ]

내가 너무 빨리 눌렀다. ㅠㅠ 이러는 순간 내가 생각했던 순간은 엉켜버린다. 아~ 몰랑~@@

1초의 순간에 D800 이 700mm(MF500mm+TC-14E iii) 화각에 담아준 순간이다.

[ 2연사의 순간 ]

[ 3연사의 순간 ]

[ 4연사의 순간 ]

[ 5연사의 순간 ] 그 떨리던 찰라의 순간이 끝나는 

15:12:16:30

5연사의 순간 D800기는 버퍼링중 ㅋㅋㅋ

그 1초의 순간 쇠부엉이의 착지 모습입니다.

찍고나서 제일 먼저 라이브뷰(Live view)로 최대로 확대하여 확인하는 부분이 노랑 눈동자부분이다. 촛점영역에 들어 왔나를 확인한다. ㅠㅠ 첫샷의 순간에 따라서 담아주는 것은 다 다르다. 그래도 노랑눈동자에 맞은 한 컷이 있어서

2.35 : 1 비율로 횟대에 갈고리를 걸고 날개를 활짝편 녀석말고는 핀이 안드로메다로 고고고 ㅠㅠ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만, 쇠부엉이의 착지하는 찰라의 순간은 1초내에 날개를 접는다. 만약, 바람이 불어오는 순간과 겹치면, 좀더 쇠부엉이의 이색적인 날개짓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그 기회는 아직 접하지 못했다.

여기서 보듯 화각의 아쉬움은 늘 남는 것이다. 누군가는 그 순간에 화각이 좁아서 또는 화각이 넓어서 늘 개개인 별로 아쉬움을 내뱉는다.

그 아쉬움 때문에 장비를 들이고, 내치고 한다. 그러지 말자 ㅋㅋㅋ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에 내가 적응하지 않으면, 어떤 장비를 새로 사던간에 새 장비의 기대감은 잠시 그 찰라에 담고싶은 장면을 못담았다는 순간 다시 장비의 고민이 올 것이다. ㅋㅋㅋ  그것이 바로 장...비...병.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 그놈에 장비병@@ 그래도 저는 AF-s N 들어간 렌즈를 써보고싶네요~ 다음생애에  ㅠㅠb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로 충분히 담을 수 있다. 장비를 고민하는 시간을 차라리 그 순간을 접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시간을 더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한가 생각합니다.

1초의 착지순간을 보여준 쇠부엉이와 아이컨텍^^


자연이 주는 그 자차게 아름답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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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u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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