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엉이와 눈맞춤(eye-contact) 하고 있는 찰라에 숲풀에서 부스럭소리가 난 순간 취하는 자세입니다.

짧은 시간에 목표물에 시선을 고정하고, 정확한 것인지 확인하며 날아가는 순간을 잠시 담아봤습니다.

이 상황에서 옆모습 또한 부엉이가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횟대에 앉아있다. 목표물이 나타난 듯 한 소리에 움직이며 날아가는 순간의 횟대에서 취해준 자세입니다.

아이컨텍을 해주다가도

부스럭소리에

아름다운 옆모습을 보이며,

날듯한 날개짓을 하다가

잠시 주춤하며, 다시 확인을 합니다.

확실한지 웃음을 지으며, 다리를 들어내며, 쭈펼쳐진 다리를 다시 움추리는 순간

날아가고 맙니다. 잡았는지 못잡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해가 진후에 1/100초의 셔터에 담긴 순간입니다. 결국 쥐는 잡지 못하고 근처 횟대에 다시 앉았습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며, 핸들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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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u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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