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ywa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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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주님과 바라본 은하수 여행 Milky way 촬영 팁
생애처음으로 공주님 모시고? 함께 ㅋㅋㅋ 은하수를 보러 갔다. 책자로만 보던 은하수를 눈앞에서 보여 주고싶은 아빠의 욕심인가? ㅋㅋㅋ 중학생이 되어서 한번쯤 은하수를 보면 좋은 추억이 될 듯하여 계획했다. 하지만 번번히 날씨에 좌절 ㅠㅠb 은하수를 보러가기전 카메라 장비를 챙기고, 일박 야영을 해야되서 새벽 찬바람을 막아줄 구스다운 점퍼도 챙겨 지인분과 만나기로 한 대전으로 나의 애마 K5를 타고 공주님과 출발. 마님과 아들은 방콕해서 또 다른 여행을 하는 중 ㅋㅋㅋ 출발 전 서울 하늘을 한번 보고, 가방메고 나와서 은하수보러 간다는 기념으로 나의 공주님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셀카 한 컷 기념^^ 자축중 ㅋㅋㅋ 그리고 애마를 타고 출발 하자마자 아주 조금막혀서 2시간 만에 대전 도착. 연비는..
2017.08.29 -
은하수 Milkyway
전라도 장수에서 담은 은하수이다. 원래 계획은 지인분과 함께 황매산에서 담기로 했는데, 가족과 드라이브 나와서 저녁까지 맛나게 먹고 오니 밤 10시경이 다 되어 갔다. 장비 싣고 출발하여 유성에 도착하니 12시20분 다시 픽업하고 열심히 출발 한참을 가고 있는데, 이대로가면 은하수는 담을 수 없다는 결론에 지인분이 아는 곳으로 길을 돌렸다. 좌회전 우회전 말해주는 대로 열심히 산 길을 올라 갔다. 초행에 밤길이라 다시가라고 하면 못갈 곳 가로등 불빛마져 없는 주차장에서 별이 쏟아질 정도로 아름다운 은하수를 보았다. 정말 30년 만에 보는 밝고 멋진 은하수 였다. 서둘러 장비를 꺼냈다. 장비라곤 ㅋㅋㅋ 삼각대, D800바디와 35.2D렌즈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였다. 그 추억을 ..
2016.07.14 -
비행기에서 본 은하수 Milky way in airplane
언젠가 비행기 날개에 은하수 담아야지 했던 약속이 올해 7월 8일~9일 사이에 내 눈앞에서 이루어 졌다. 어릴적 시골마당 평상에 누워 은하수를 보며, 별동별도 세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수제비, 칼국수 등을 먹으며 놀던 추억이 생각나게하는 아이콘이다. 추억을 생각할 때 다른건 다 준비가 가능한데, 은하수는 더 이상 볼 수 없는게 아쉬움을 더해준다. 1년에 몇 번 볼까?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 했을 때 내 경험상 어릴적 추억의 은하수 밝기를 보려면 손꼽을 정도로 어렵다. 이번 여행에서 우연히 달이 지는 그뭄에 광해가 적은 항로로 운항을 하는 것을 알고, 꼭 한번 담아 보고 싶었다. 인천국제공항에 장기주차를 마치고, 짐을 가지고 수속절차가 다 끝난 다음 식사후 탑승장으로 향했다. 티웨이 ..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