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본 은하수 Milky way in airplane
언젠가 비행기 날개에 은하수 담아야지 했던 약속이 올해 7월 8일~9일 사이에 내 눈앞에서 이루어 졌다. 어릴적 시골마당 평상에 누워 은하수를 보며, 별동별도 세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수제비, 칼국수 등을 먹으며 놀던 추억이 생각나게하는 아이콘이다. 추억을 생각할 때 다른건 다 준비가 가능한데, 은하수는 더 이상 볼 수 없는게 아쉬움을 더해준다. 1년에 몇 번 볼까?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 했을 때 내 경험상 어릴적 추억의 은하수 밝기를 보려면 손꼽을 정도로 어렵다. 이번 여행에서 우연히 달이 지는 그뭄에 광해가 적은 항로로 운항을 하는 것을 알고, 꼭 한번 담아 보고 싶었다. 인천국제공항에 장기주차를 마치고, 짐을 가지고 수속절차가 다 끝난 다음 식사후 탑승장으로 향했다. 티웨이 ..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