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102)
-
오리온성운 Orion nebula
오리온성운(M42) : 1600광년을 걸어서 어느새월에 ㅋㅋㅋ지인과 함께 설명절 전날 담은 아름다운 우주의 한 부분을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요즘은 많이 보급되어 카메라 장비와 적도의를 활용하여 처음 접하는 오리온성운을 지인분의 적도의에 나의 주력 장비인 D800과 MF500mm 렌즈를 올려 담았다. 충북 청천부근에 있는 공림사 주차장에서 담은 오리온성운이다. 마치 사과모양 혹은 심장모양처럼 보여서 우주의 심장인가 @@아~몰랑~ ㅋㅋㅋ2015년도는 가고 2016년은 오는 날 새벽하늘에 오리온성운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인분의 적도의가 없었으면 못 담았을 성운도 담을 수 있었다는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였다? 엄청추웠다. 구스다운도 입고, 핫팩도 하나 달궈서 허리를 지지며 추위속 새벽의 추억을 이래 ..
2016.07.14 -
은하수 Milkyway
전라도 장수에서 담은 은하수이다. 원래 계획은 지인분과 함께 황매산에서 담기로 했는데, 가족과 드라이브 나와서 저녁까지 맛나게 먹고 오니 밤 10시경이 다 되어 갔다. 장비 싣고 출발하여 유성에 도착하니 12시20분 다시 픽업하고 열심히 출발 한참을 가고 있는데, 이대로가면 은하수는 담을 수 없다는 결론에 지인분이 아는 곳으로 길을 돌렸다. 좌회전 우회전 말해주는 대로 열심히 산 길을 올라 갔다. 초행에 밤길이라 다시가라고 하면 못갈 곳 가로등 불빛마져 없는 주차장에서 별이 쏟아질 정도로 아름다운 은하수를 보았다. 정말 30년 만에 보는 밝고 멋진 은하수 였다. 서둘러 장비를 꺼냈다. 장비라곤 ㅋㅋㅋ 삼각대, D800바디와 35.2D렌즈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였다. 그 추억을 ..
2016.07.14 -
보름달 Super moon
요즘은 카메라 장비도 잘만 꾸미면 망원경 수준이 된다. 옛날어릴적 망원경하면 1cm~2cm 미만의 렌즈알을 홈에 넣고 배율과 촛점을 맞추며 1단, 2단, 3단 밀어 넣어 가지고 놀던시기 카메라는 엄두도 못낼 가격이었다. 지금도 좋은 장비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 하지만, 나름 중고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여 즐길 수 있다. SNS의 발달로 정보를 쉽게 접하는 확률이 높아 졌기 때문이다. 주의 할 것은 중고거래는 직거래를 하는게 좋다. 슈퍼문을 촬영한 장비는 D800 , TC-20Eiii, TC-16A 컨버터를 활용하여 담았습니다. 1200mm 화각 D800+TC-20Eiii+ body 1.2crop 2400mm 화각 D800+TC-20Eiii+TC-16A+body 1.5crop 현재로써는 화각이..
2016.07.14 -
개기월식 Total lunar eclipse
내가 태어나 삶을 마감하는 날까지 이런 자연의 현상을 내눈으로 보고 싶어 불이나게 달려와서 담은 기억이 난다. 물론 요즘은 sns가 발달하여 더 멋진 장면을 담은 영상도 쉽게 접하여 모니터로 볼 수 있고, NASA라는 곳에서도 엄청난 퀄러티와 리얼한 영상을 제공할 만큼 발단한 인터넷을 통해 손 쉽게 모니터로 볼 수 있지만, 나만의 추억을 담고 싶은 시간= 나만의 시간그 자연현상을 바라보면 바쁘게 살아가는 것을 잠시 잊는 시간일 수도 있다.이런 시간이 주어지면, 10년 20년 후에도 봐도 좋을 사진을 담기 위해서 나름 노력을 한다. 조금은 욕심을 내고 싶다. 옛 추억의 사진을 볼 때 이야기와 함께 간사한 눈을 10년 20년 후에도 충족시키려고 하는 나의 생각에서 최대한 이쁘게 담고 싶었다.개기월식 달이 붉..
2016.07.14 -
타임랩스 Timelapse - Light of the load
집앞 길에서 보면 퇴근시간 석양빛에 물들어 길따라 차량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나의 눈은 마치 길위에 개미들이 열심히 움직이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하루 일을 마치고 열심히 걷고, 차를 운전하고, 거리에 신호를 지키며 어디론가 각자의 목적지로 열심히 발길을 운전을 하며 그 잔상을 나타내듯 타임랩스는 담아준다. 지난 추억의 시간을 일정하게 ... 오늘은 유독 석양이 아름다울 것 같아 집앞의 풍경과 함께 석양의 모습을 추억에 담아넣기 위해서 카메라를 꺼내 담아봤다.밤이되는 시점에 해가 떨어지기 전에 다들 각자의 목적지로 바삐 움직이는 동안 인공구조물인 건물과 가로등에서는 밤의 꽃처럼 피어나 듯 불빛이 밝게 켜진다. 밤의 아름다움을 주기위해서 태양빛은 석양에 물들며, 아름다운 색을 하늘에 흩뿌리고, 가로등과..
2016.07.13 -
비행기에서 본 은하수 Milky way in airplane
언젠가 비행기 날개에 은하수 담아야지 했던 약속이 올해 7월 8일~9일 사이에 내 눈앞에서 이루어 졌다. 어릴적 시골마당 평상에 누워 은하수를 보며, 별동별도 세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수제비, 칼국수 등을 먹으며 놀던 추억이 생각나게하는 아이콘이다. 추억을 생각할 때 다른건 다 준비가 가능한데, 은하수는 더 이상 볼 수 없는게 아쉬움을 더해준다. 1년에 몇 번 볼까?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 했을 때 내 경험상 어릴적 추억의 은하수 밝기를 보려면 손꼽을 정도로 어렵다. 이번 여행에서 우연히 달이 지는 그뭄에 광해가 적은 항로로 운항을 하는 것을 알고, 꼭 한번 담아 보고 싶었다. 인천국제공항에 장기주차를 마치고, 짐을 가지고 수속절차가 다 끝난 다음 식사후 탑승장으로 향했다. 티웨이 ..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