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이 그린 그림
내일이 우선이라 아이들 커가는 걸 모르고 있었다. 이제 방학이다. 방학 들어가기전 학교에서 그린 그림을 가지고 온 공주님. 식탁위에 올려진 그림을 봤다. 예전 삐뚤삐뚤한 선과 알록달록하게 색을 넣었던 그림과는 너무 달랐다. 식탁위에 올려진 그림 공주님이 언능 학원에서 오길 기다렸다. 설명을 듣고 싶었다. 잠시후 학원에서 돌아오는 초인종이 ^^ 귓가에 들려왔다. 이 그림좀 설명해달라 했다. 아빠 그린거니? 그런데, "아빠~ 뒤에 제목하고 설면 있는데~" 허걱 ㅋㅋㅋ 뒤를 돌려볼껄 ㅋㅋㅋ 글을 읽고나서 많이 컷구너. 그 동안 아이들 커가고 있는 것을 잊고 있었다. 무심한 아빠ㅠㅠb 조금더 관심을 가줘야지. 그림속 해맑은 웃음처럼 밝고 건강하게 커갔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잠시나..
201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