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고가는 기후에 철새들의 비행

2018. 8. 26. 22:04Aircraft/AirPlane

태풍의 영향으로 흔하게 볼 수 없는 기후변화속에서 높은 적란운들이 바람따라 움직이면서 먹구름 혹은 흰구름 등 다양하게 배경을 펼쳐주면, 그 사이를 뚥고 나와서 공항으로 착륙을 진행하는 항공기 기체들을 본다. 자주담다 보면, 계속 반복적인데, 그 주는 느낌이 다르다. 결국, 배경이 어떻게 되어 있고, 철새가 지나가는 순간의 빛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카메라의 세팅값에 담겨진 빛은 다르다. 반복적인 빛을 담는 듯 하지만, 비교하면 어느게  더 눈에 들어오는 빛인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그 빛을 아끼는 것은 바보같은 짓. 그 순간의 최고의 빛을 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끝은 없다.

인공으로 하면 다양한 값에 의해서 정리가 되겠지만, 자연이 주는 상황은 어쩔 수 없다. 감각과 센스 ㅋㅋㅋ 라는 단어로 함축해본다.

이번에 올리는 것은 그 동안 담은 철새중 747과 787 항공기 기체이다.

늘 아쉬운 것은 기상이 수시로 변하는 과정에서 항로에 들어선 운항시간에 맞춰 오기 때문에 구름아 제발~제발 한다.

 

그 사이 담아본 서울하늘에서 가장 큰 기체라고 할 수 있는 두 기종 아쉡게도 747 한대로 운영하는 것 같다. 같은 REG(Registration)  기체가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몇 개월 전만 해도 동일기종 여러기체가 왔다갔다했는데, 다른 기종으로 대체가 많이 되었나봐요.

 

대한항공 A-380 / 787기체와 아시아나 항공 747기체를 담고 있는 서울상공에서 보았으면 좋은데, 다들 바다쪽 인천공항으로 갔으니, 담고자 할 경우 인천공항 전망대에서나 만날 수 있겠쥬~

 

그렇게 변화무쌍한 기상속에서 담았던, 두종류 기체를 올려봅니다. 주말에 랜딩기어좀 최대한 느께 내려서 머리위로 날아가는 철새의 빛을 담는 그 날까지 쭈욱~~~ 됩니다.

 

4K UHD 3840*2160화질 입니다.



Korean Air HL7402 대한항공 Boeing 747-400

ANA Airlines JA807A 아나항공 Boeing 787-B

Japan Airlines JA822J 재팬항공 Boeing 787

 

넌 왜? 이 두 기체만 담냐~~~~~? 전 여친이자 동반자인 마님이 물어 봅니다.

현재 위 기체가 가장 큰데, 사실은 내가 위치해서 담고있는 곳에서는 가장 맞는 화각의 비행각이기 때문에 주로 이 시간에 담는거야~ㅋㅋㅋ

 

다음에는 작은 기체들 한 번 올려보는 날 오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