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우연히 본 광경을 보게되었네요.

한 녀석이 사냥을 하러 잠수를 했다가 나올 때 벌어진 일이다. 주연을 기다리다가 보질 못하는 대포화각의 조연들 

해질녘 한강의 물결은 한폭의 그림을 주는 듯 하다. 그 물결에 새들을 담곤 한다.

다양한 한강의 그림위에 그들은 이야기를 만들어 준다.

두마리는 각자 영역에서 물길질을 하며 사냥을 시작했다. 

사냥을 위해 힘껏 물속으로 잠수하는 모습을 담고, 나오면 다시 담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영역을 벗어난 듯하다.

다시 나에겐 산소가 필요해~ 하며 나오는데~ 오잉~ 두마리가 동시에 올라온다. 나의 왼손가락이 그 광경에 잠시 멈칫하여 촛점이 ㅠㅠ

뒤에 있는 녀석이 부리로 등짝을 가격한다.

화들짝 놀난 녀석은 "엄마야~ 나살려" 하며 날개짓을 힘차게 하며 삼십육게 줄행랑을 친다. 후 ㄷ ㄷ ㄷ ㄷ ㄷ ㄷ ㄷ

그 순간이다.

어딜 도망가~  너 오늘 잘 걸렷다. ㅋㅋㅋ

눈치를 힐끔 보더니, 아구모니나~ 

슈퍼파워~~~~~날개짓을 시작한다.

총알탄 사나이처럼 물위를 뛴다. 나도 저래 뛸 수만 있다면 ㅋㅋㅋ

물고기 잡아먹지도 못했는데, 힘다 빼버린 듯하다.

새들의 세계에서 본 오늘의 모습

그곳은 늘 700mm화각에 그림을 준다. 다양한 이야기 꺼리와 함께 말이다.

그림자와 빛에 의해 물살이 이색적으로 유화적인 느낌을 주며, 한편으로는 오늘 이런 광경을 만들어준 새들의 색상조합이 이런 때 위장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렇게 잠시 한강에서 담아봤다.


자연이 주는 그 자체가 아름답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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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u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