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으로 구로동 본죽을 주문했네요.
나의 마님이 감기기운이 있어 아침을 못하는 상황이 찾아왔네요. 그래서 야채죽 만들어 줄까? 했는데, 이번에는 사양하네요. ㅋㅋㅋ 가는 길도 단풍에 낙엽길^^ 사실 제가 만드는 야채죽은 간단합니다. 당근을 곱게 자르고, 쌀을 씯어 팔팔 끓여 약불에 당근을 넣고, 걸죽할때 불끄고, 시골표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가미하고, 간장과 김치를 찬으로 해준다. 역시 정성은 정성이지만 맛이 더 중요한듯 하다. ㅋㅋㅋ 오늘은 그 정성보다 맛난 죽을 먹겠노라~ 하네요. ^^ 야채죽을 주문하고, 대략 20분후에 도착해서 잠시 담았네요. 미니언즈같은 털실인형들이 귀엽게 장식하고 있네요. 취향저격 메뉴도 다양하네요. 몸이 축나고, 몸살기가 있을 때 역시 죽이 좋은 듯 하네요. 이렇게 결재하고 다시 돌아왔네요...
20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