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만난 재두루미 겨울여행 white-naped crane Trip

Wildlife Birds 2019.02.17 12:06

지난 금요일 철원에 눈이 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눈위에 있는 두루미는 어떨까 하여, 토요일 아침에 철원으로 출발하였다.

가는 길은 이미 다 녹아서 운전에는 무리가 없었다. 마치 도를 깨끗히 청소한 그 느낌 아니까~ㅋㅋㅋ

여기서 잠깐만~!!!


그 지역 눈이 오는지 어떻게 알어? Tip

인터넷으로 지도를 검색하면 주요 지역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래서, 그 곳의 날씨와 온도, 습도등을 알수 있어 참 좋다. 참고하면 여행시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미지출처: Daum지도 캡쳐)

그렇게 2시간정도 강변북로-구리포천간고속도로-43번국도 운전후 도착하니 -5도를 가르켰다. 많은 개체수가 떠나거나, 일반인이 접근하지 못하는 통제구역에서 겨울을 머물고 있다. 

그런데, 사실 철원을 가는 이유는 독수리를 보러가는 것이다. 

올 해는 독수리보러가는 길목 논에 이상하게도 늘 만나는 두마리의 커플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조용히 차안에서 담아봤다.

처음 접하는 철원의 눈내린 빛은 일반적은 논위에 있는 빛과 다르다. 

물론 시간대와 대기환경 그리고, 어느각도에서 바라보느냐, 또 어떤 화각으로 빛을 담느냐, 그리고, 각자 감성에 따라서 그 빛이 다 다르다..

눈위에서 둘이 눈을 헤집고, 먹이를 찾아 먹고, 털도 다듬고, 둘이 바라보기도 하고,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기도 한다. 상당히 민감한 새고, 먼길 오기는 새이기에 체력소비도 많은 새로 알고 있다. 겨울철새들이 대부분 그러하지 않은가 합니다. 저도 기다리며 배고픈데 말이쥬~ 꼬르륵 소리도 나고 ㅋㅋㅋ

이렇게 만나면, 일단 정숙모드로 조용히 바라만 본다. 소리에 1차적으로 민감하답니다. 그 보단, 체력소비가 큰데, 겨울철 논위에 많은 양의 먹이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쫒아가서까지도 가까이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풍경을 감상하다가보면 우연히 지나가는 길목에서 만나거나 우연히 머리위로 날아와 앉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 때가  서로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짧은 시간인 듯 합니다. 


올해는 철원에 2번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겨울 초입과 끝나는 무렵.

다행이 주말인 함께해준 금쪽같은 시간과 기회로 마님의 승인을 받고 출발했습니다. ㅋㅋㅋ

어느덧 서울을 벗어나 강원도로 접하니 -3도를 가르키고, 국도로 접어들면서 산에는 눈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철원이다. 옛추억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하여 철원의 독수리가 있는 곳으로 좀더 향해 달려 갔습니다. 어떤 빛의 풍경을 줄지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하여 도착한 독수리 촬영지, 인근에는 두루미를 관촬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도착하여 본 풍경이다. 독수리들이 나르샤~

논은 하얀 눈으로 덥혀 있어서 반사판 역할을 지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있었다. 아쉬운 것은 바람도 잔잔하고, 습도가 대충 -85%정도

대포의 화각에 일정거리 벗어나면, 선명한 것은 포기해야 한다. 대기 질이 그닥 좋지는 않다. 흐릴경우와 밝을 경우 다 같다. 그래서 대부분 사진을 버리게 되는 ㅠㅠ

일반적으로 장비의 문제가 아닌, 대기의 질 상태.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을 한다.

가면 무조건 보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잘 맞춰가야 한다. 조복이 있으면 볼 것이다. 물론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도착하여, 눈위에 앉지 않아서 잠시 두루미가 있는 곳으로 스텔스 모드로 진입한다. 이 때 지형지물이 있는 곳이 좋다. 최대한 더 방해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재두루미가 눈위에서 둘이 일상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감성에 맞는 동작이나 이색적이다 싶은 모습을 메모리에 담아왔다. 짧게 담고, 다시 독수리 담는 곳으로 향했다. 짧게 감상하는 이유는 아무리 스텔스로 접근해도 안다. 그러니 눈치보는 것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다. 

눈위에 벼수확하고 남은 밑부분과 어우러져 재두루미의 반사판을 해줘서 더 화사한 느낌을 얻었다. 그래서 라우스는 아녀도 벼우스의 하루정도는 된 듯 하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바라보는 순간이다. 주변의 사람도 다닐 수 있고, 차량도 다닐 수 있는 곳과 맹금이와 오리류도 있고, 다른 가족의 두루미들이 날아올 경우 영역활동으로 경계를 할 수 있다. 대부분 소리에 반응하여 경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에는 벼우스가아닌, 논바닥일 경의 빛을 같이 올려본다.

가끔 먼지나 벼룩등 이물질을 털어내기 위해서 행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락을 주워 먹다보면 목이 간지러울 때 긴 다리로 어찌 가려움을 해결하나 했더니, 아래와 같은 행동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성조2마리와 아조 1마리 혹은 2마리의 무리로 가족으로 보면 된다.

석양으로 내려가는 태양의 역광에서 볼 때 재두루미 이다.


날개를 털기위해서 순간 잠시 뛰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우측이 재두루미 성조이며, 좌측이 아조 입니다. 깃털이 곱고, 색이 더 아름답게 정리된 것을 확인 하면 눈에 뛸 것입니다.

두루미 헤어스타일 ㅋㅋㅋ

짧게 여러번 담은 내용 몇 장 올려봅니다. 

겨울철 움추리고 방콕하며, 스마트폰과 컴퓨터, TV보다는 가끔 아이들과 이색적인 여행은 어떤가 합니다.^^

멘 아이들 학교, 학원의 숙제했니, 갔니 않갔니 보다는 짧게라도 겨울풍경 인근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어떤가합니다. 잠시라도.

재두루미 있는 장소를 모른다구요?

강원도 철원군 재두루미 검색하면 쫘악~~~~나옵니다. 두루미 마을 양지리가 나올 겁니다. ㅋㅋㅋ 준비되셨나유~ 

잠시 눈내린 철원의 하루 빤짝인 벼우스에서 ㅋㅋㅋ 

posted by 부루나이 burun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