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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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 in 대전
한강의 큰고니는 아직 나에게 보여주질 않는다. 연휴기간에 엄마생신이라서 대전을 잠시 내려갔다왔다. 그 사이 아점으로 간소한 생일상 차려서 밥을 먹고, 산책삼아서 대전부근에는 어떤 철새들이 왔는지 잠시 산책을 하였다. 산책코스에서 딱히 철새들은 오리정도만 보이고, 왜가리, 백로 정도 보여주었는데, 개천에 고니가 있을 줄은 몰랐다. 그것도 깔끔한 털을 가진, 백조의호수 처럼 성숙한 고니의 2가족 9개체가 개천의 먹거리를 즐기고 있었다. 산책로라 사람이 오가는 찰라를 이용하여 접근가능한 곳에 죽치고 기다렸다. 그렇게 10여분이 흘러 최대한 주변환경에 위장하고, 뷰파인더로 셔터만 눌렀다. 빛의 아쉬움도 있지만, 태양이 먹구름에 가려서 흐린날 나름 다른 느낌을 주는 듯 하다. . 아~ 옆모습은 늘 웃는 모습이지만..
2018.12.26 -
한강의 참수리
한강의 참수리 오늘은 흰꼬리수리 아조가 나에게도 카메라 셔터좀 날려라~하며, 날아오르는 중 흰꼬리수리 갈고리에 오리한마리가 있다. 공중에 날아오르며, 참수리가 있는 길목만 어찌 피하면, 맛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서, 빠르게 지나가려는데, 아~ 요기만 지나가면된다. 정면돌파 스피드... 하지만, 참수리녀석 눈썰미 하나는 대단하다. 떳다.~ 셔터소리나면서, 결국 흰꼬리수리에게 접근하며, 이녀석 통행세를 내야지 하며 ㅋㅋㅋ 따라라~ 흰꼬리수리 참수리앞에서는 완전히 새됐네유~ 갈고리에 있는 먹이감을 그냥 버립니다. ㅋㅋㅋ 내가 못먹는거 너도 못먹어라 ㅋㅋㅋ . . . 결국 이래저래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 나무가지위로 또 사라지네유~ 오늘 이래 날아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충 3시간 4시간정도 횟대..
201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