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화질로 만나보는 부루나이가 강서습지공원을 산책하는 이유~

2018. 3. 2. 02:34Light/Moon

 

서울근교에서 겨울에 만나는 철새들 그중에도 천연기념물 철새의 사냥과 비행 그리고, 쉬는 모습을 때론 가까이서 때론 멀리서 감상 할 수 있는 곳중에 한 곳이다.

한강 강서습지공원에서 바라본 겨울의 느낌을 팍팍담아서 어제 높은 산에는 눈이 내려서 겨울다운 서울 북쪽에 위치한 북한산의 아름다운 겨울 전경을 2.35:1 비율의 4K로 볼 수 있게 500mm 대포로 20여장 담아서 합쳐봤습니다. 하늘의 경계 부분의 아쉬움이 있지만, 올 겨울 풍경 추억에 담아놨네요.^^

저 배경에 흰꼬리수리(White-tailed Eagles)도 담겼으면 좋았는데, 이건 뭐 갈매기만 ㅋㅋㅋ 무리를 지어 빙빙 돌면서 방화대교쪽으로 갑니다.

올해 어찌 한번 쇠부엉이 만나볼려고 갔는데ㅠㅠ 보질 못했네요.

강서 습지공원에 주차하고, 한강쪽으로 가면 관측대가 있는데, 올해 공사를 했는지 2층에서 탁트인 한강과 겨울철새를 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이건 참 잘 한 듯 합니다. 한 강 곳 곳에 이런 전망대 더 만들어 줬음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관측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저래 날라주네요. 벌써 어디선가 갈고리로 먹이를 낚아 강한 바람에도 날개짓을 하며, 갈고리에 먹이를 움켜쥐고 날아가네요. 늘 그렇듯 한강위에 점하나 ㅋㅋㅋ 흰꼬리수리도 보고

오리중에 대표 오리 청둥오리(Mallard) 수컷 암컷 수컷 순으로 바람이 세차가 불어 가쪽으로 즉, 관측전망대 쪽으로 가까이 날아가주는 청둥오리도 만나봤네요.

산책로를 통해서 이동하는 중간에 멀리서 날개를 펄럭이더니, 가지에 앉아 있는 말똥가리도 만나고,

말똥가리를 만나고 나서 또 산책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제가 제일 귀여워 하는 금눈쇠 올빼미를 잘 보면 가까이서 관촬할 수 있습니다.

올해 하늘공원에서 야경을 담다가 해질녘 금눈쇠 올빼미(Little Owl)를 만났는데, 이게 참으로 아까운게, 다음날 부터 억세풀축제가 시작되는 날 ㄷ ㄷ ㄷ ㄷ ㄷ

터를 잡지 못하고, 방화대교 남단까지 내려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촬하시 분에 의하면, 3년연속 만나고 있다는 그 귀염둥이 금눈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한 곳에 장시간 고개만 까딱까딱 하며, 눈을 감거나 뜨거나 하여 저는 낮엔 패스하고,

산책로를 따라서 쇠부엉이가 활동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한강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중에 가장 가까이 와준 녀석 흰죽지 한 컷

오리류는 그냥 저도 오리라구만 합니다. ㅋㅋㅋ 오리 종류가 대략 140여종이라는 글을 봐서 봐도 비슷비슷하여 패스 ㅋㅋㅋ

사진에 담으면 집에와서 찾아봅니다. ㅋㅋㅋ

 쇠부엉이를 찾아헤메고 헛 걸음질치며, 돌아오는 길에 마침 낮에 구조물에 의해서 패스했는데, 갈고리도 보여주며, 아이컨텍을 하는 모습과 함께 사냥준비를 하는 초롱초롱한 노랑 눈망울의 금눈이를 저녁타임에 ISO 4000 팍팍 올려서 지대로 아이컨텍의 짧은 기회를 얻고 왔습니다. 인공구조물에 앉아 있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산책하며 천연기념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만으로 기쁜 듯 하다.

몇 컷 담고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ㅋㅋㅋ 잘지내다 돌아가고, 내년에도 찾아와주면 좋겠네요.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쇠부엉이는 못 만났지만, 강서습지공원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다양한 철새를 감상 할 수 있고, 북한산 겨울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산책시간이 될 듯 합니다.

북한산을 바라보면서 뭔가 흰원이 스쳐지나가서 달이 저기서 떠오르는 구나 하며, 500mm 대포로 여러장 담아 파노라마로 달도 넣어봤네요. 집에 왔더니,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라구 하네요.^^ 밥상에 나물들이 기다려줬네유~^^

해는 지고, 달이 뜨는 북한산 겨울 전경 파노라마

전날 눈이 내려서 더욱더 운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담은 듯 합니다.

동쪽하늘엔 달이 뜨고

서쪽하늘엔 태양이 지고

자연이 주는 하루의 태양과 달을 보며, 이제 몇 일 뒤면 철새들도 떠날 날이 되었네요. 날씨여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내년에도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강서 습지공원에서 만나고 푼 쇠부엉이(Short-eared Owl) 2년전에 담았던 쇠부엉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런 순간을 만나고 싶어서 입니다. 여주와는 또다른 배경의 쇠부엉이를 만나려고 했지만, 2년째 찾기힘든 쇠부엉이가 되었네유~

자연이 주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며, 꿀밤되세유~^^

사진의 퀄러티는 좋지 못하지만, 도용하거나 불법사용을 금해주세유~ 그 상황이되면, 촬영한 제가 도와드릴 수 없읍니다. 저의 블로그에서 감상으로 끝내주는 센스쟁이가 되세유~^^ 

 

참고로, 최근 한강공원을 이용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주말이나 연휴에는 공짜 주차장이었지만, 현재는 10분당 2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차량을 가져가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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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나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