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벽하늘 번개 Lightning
최근 잠을 잘 못자서 누워만 있던차 9월 2일(금) 새벽 2시경 창밖 하늘이 번쩍하는 빛과 천둥 소리가 들려 삼각대가 없는 관계로 카메라를 두꺼운 종이를 이용하여, 베란다 창가에 거치하고,35mm 화각으로 번개를 담아봤다. 이날 1시간정도 지켜봤는데, 번개의 범위가 작은 것 부터 큰것 까지 100여차례 번쩍 번쩍하였다.번개빛이 번쩍이더니, 우렁찬 우르릉~ 쾅쾅 하며 천둥이가 귓가를 울렸다. 심장이 벌렁벌렁 ㅋㅋㅋ몸은 움추려들었다. 집 위를 지나는 사이 잠잠하다. 바람이 불면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엄청난 양의 비를 짧게 퍼부었고, 인간이 만든 인공조명에 무지개형태를 띠는 선도 보이고, 아래 이미지 도로위 회색부분이 삽시간에 물이 고인 것이다. 그리고, 잠시후 동쪽으로 가면서는 태풍이 지나간듯..
20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