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하늘을 나는 독수리 오형제? 아니쥬~ 오리지날 독수리 Eagle
겨울 철새의 진정한 Eagle 이쥬~ ㅋㅋㅋ
내 머리위를 날아다니면, 바짝 얼어버리는 크기의 대형 수리 입니다.
An Eagle을 철원에서 마음만은 히말라야 정상 아래 마을에서 독수리를 본 듯 한, 이국적인 설경의 산과 그 하늘을 시원하게 나는 독수리를 잠시 만났습니다.
흰꼬리수리좀 담아 볼라고, 가족과 함께 아점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전에 알던 논두렁에는 독수리가 없고, 하늘에 가끔 한 두마리씩만 나는 것을 보고, 좀더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군생활을 이곳에서 해서 대충 지리는 알고 있지만, 자가용으로 이렇게 가까이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25년이 흘렀으니, 강산도 두번 하고도 반이네요. 길도 잘 뚤려 있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더라구요.
야~ 저기 부루나이 삼춘하고 가족들 왔다~~~~ 웅 그러네. 근데 양손 무겁게 하고 온게 아녀~ 먹을께 없다.....
그냥 우리찍구있겠지. ㅋㅋㅋ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네유~
먹이를 않가지고 온 것을 어찌 아는지 ㅋㅋㅋㅋ
아이들에게 겨울 철새를 보여 주기에는 좋은 곳이 이곳이라 생각되서 철원을 가게되면 꼭 함께 갑니다.^^
그래서 두루미 마을에 도착해서 보니, 하늘에도 몇마리 날고, 논에두 몇마리 있더라구요.
살금살금 다가가서 몇마리 짧게 담고 뒤돌아섰습니다. 흰꼬랑지는 코빼기도 않보여서요. ㅋㅋㅋ 독수리는 예전에 보여줬거든요.
올해도 철원의 흰꼬리수리는 꽝입니다. 몇년째인지....ㄷ ㄷ ㄷ ㄷ ㄷ 강릉 남대천으로 가야하나...하며,아이들과 저수지도 올라가서 오리들 무리도 보고, 하늘을 무리지어 나는 오리도 감상하고 시커먼쓰 독수리 몇 컷 담은거 올려봅니다.
야!~야!~야~~~~ 비켜봐 먹이좀 가져왔냐?~~~~~
어디보자~~~ 없는뎅ㅠㅠb
그래도 부루나이 삼춘 왔으니, 인증샷은 찍어주고 가야쥬~
이녀석들 사진이 먼지를 아는지, 멋지 자세로 삼춘 셔터좀 언능 눌러봐유~ 하네유~ ㅋㅋㅋ
이 녀석들은 제가 봤을 때 제일 착한 녀석들 같습니다. 주식으로 자연에 죽은 고기들만 찾아서 먹는다고 합니다.
짜식 먹이감좀 가지고 열심히 머리헤집고 다녔나봅니다. ㅋㅋㅋ
이렇게 짧게 인증샷 몇 컷 날려줬더니~ 지들도 산속으로 돌아가야 한다구~ 날아가더군요.
삼춘~ 요래 날면, 흰꼬리수리처럼 보이쥬~ 언능찍어유~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꼬랑지 흰색으로 바꿔유~ ㅋㅋㅋㅋㅋ
제 맘을 아는지, 자세만큼은 흰꼬리수리 입니다. 삼춘 잘가요~~~~~ 흰꼬리수리는 또 다음에 인연이 되면 담는 거쥬~ 하데유~ ㅠㅠb
이렇게 독수리와 잠시 만나고 왔습니다.^^
잘가유~ 부루나이삼춘^^
그래~다음에 또 만나자~ 안녕~~~~~~~
한 겨울 강원도 철원에서 만난 독수리 부루나이 추억속으로......
흰꼬리수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자연이 주는 그 자체가 아름답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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