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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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비오리(Chinese merganser)의 이륙장면^^
오리녀석들이 근처 물위로 올라온 바위위에 서서 차가운 한강의 물을 피하여, 물끼를 제거하려고 서서 부산히 다듬기를 합니다. 마음속으로 날개좀 펄럭펄럭여줘 하는데, 호사비오리~ 퇴근시간 늦었다고 하면서 바로, 이륙하는 순간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그 때 펄럭펄럭 거리니 그거라도 담으라고 보여주었습니다. 짧게 갔다가 호사를 누리고 왔네유~ 드넓은 한강에서 말입니다. 바람만 좀 않 불면 좋으련만, 모자가 휘날리네유~ 그래서 저도 모르게 셔터 눌렀습니다. 5연사의 D800기로 말이쥬~ 부루나이 삼춘 준비됐쥬~ 잠시만~~~~~호사비오리야~~ 호사비오리는 천연기념물 448호 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오리들 중에서 이런 녀석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됐다~보여줘봐라~~~ㅋㅋㅋ 가..
2017.12.17 -
올해 처음만난 흰꼬리수리(white-tailed sea eagle)는 그러하다.
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ㅋㅋㅋ 철새이다. 매년 처음은 이렇게 만나다. 드넓은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파란하늘위에서 감상한다. 늘, 흰꼬리수리! 지만 감상하고 있어 ㅋㅋㅋ 오늘 지나가는길에 아이들과 잠시 들렸다. 너무 늦게 갔다. 어찌하리~ 시간이 그러한데ㅠㅠ 도착해서 삼각대 위에 장비 올려놓고 잠금장치한 후 작년에 뵙던 진사님에게 인사하며, 철새들의 상황을 여쭈었다. 아직 많은 객체가 오지는 않았는데, 한 주 한 주 지날때 마다 늘어난다는 소식을 듣고, 자리로 돌아와 있을 무렵 시간은 벌써 4시 ㅋㅋㅋ 다들 떠나간 자리에 홀로 남았다. ^^ 작년에 만난 이녀석을 먼 발치에서라도 보고 가고 싶었던 거다. 그것은 바로 참말로 수리 참수리^^ [작년에 만난 참수리] 준비해간 먹물이 칼바람에 얼까봐서 언능 ..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