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 2.35:1 베트남 다낭 여행의 길거리 풍경 패닝샷

2018. 10. 9. 23:39Light

베트남 다낭의 거리에서 상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것이 이 나라의 문화인 듯 하다.

처음엔 그냥 패닝샷 날리자 했는데, 몇 장을 담으면서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읽어볼 수 있는 빛이 되었다.

그냥 속도에 맞춰서 셔터를 누르던게, 어느 순간 표정에 시선이가고 그 순간을 담으려 했던 듯하다.

그 짧은 순간 아이컨텍이 계속되었다. 늘 반갑게 맞이해 주는 모습은 마음속에 담고, 지나가는 찰라의 빛을 담게 되었다.

담기는 순간에도 반갑게 웃음을 날려주거나, 브이를 해주거나 엄지척 혹은 그냥 무표정으로 지나가지만, 만났던 이름모를 분들의 표정은 반가운 모습으로 보여줬다.

운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현지 가이드에게 짧게 물어보았다. 그 분은 한국어를 전공한 분였는데, 아직은 교범적인 단어를 나열한다.

베트남의 사람들은 어떤가?

- 일단, 설명내내 순수한 분들이 대다수라고 생각이 들었고, 남쪽은 농업 작물재배 중부는 관광 북부는 공산당 문화이며, 다낭이 남과 북을 이어주는 중심역할을 한다. 다낭은 관광지로 자리를 잡고 계속해서 투자를 받아 발전하고 있다남부는 농작물 재배를 하는데, 망고를 매일 주길래 물어보니, 농작물 판매가 쉽지는 않다고 한다. 가이드들이 흔하게 망고를 숙소에 가서 먹으라고 사주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라고 한다. 많이들 폐기처리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남과 북은 태풍의 피해가 중부보다 많다고 한다.

- 엘리트 학생들이 해외 유학후 돌아오지 않는이유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하듯 임금이 너무너무 작다고한다. 공무원이 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대충 짧게 들은 이야기이며, 거의 대부분은 베트남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베트남 오토바이 면허가 있는가?

- 초등5/중등4/고등3을 보내고 18세가 되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거리의 풍경은 배속의 아이때부터 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일상의 일이니 타고난 감각들이 발달하여 쉽게 적응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18세 이하의 어린아이들도 종종타고 다닌다고 한다.

이렇게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다니는 이유는?

- 자동차 가격이 엄청나다고 한다. 설사 구입해도 세금이 엄청나다고 한다. 농담반 진담반 차가격보다 세금이 더 비싸다. 또한, 집앞 곳곳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한다그래서 일상생활의 이동수단으로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는 오토바이.

- 다양한 오토바이와 헬멧 헬멧은 거의 대부분 착용하고, 140km의 게기판 표시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50~60km이내의 30~40km정도의 속도로 다니는 듯하다.

- 일부 신호등과 회전교차로를 거의 볼 수 없는 대부분의 교차로에서의 그 풍경은 참으로 경이로울 정도의 오토바이 자동차 운전자의 예측시스템으로 직진가 회전을 하며, 통행하는 모습이 문화의 충격였다.

- 오가는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횡단하는 사람을 알아서 피해간다. 걸어가는 사람의 속도에 맞춰서 속도를 줄이면서 통과한다. 그래서 걸어서 횡단하다가 갑자기 뛰지말라 권한다. 예측시스템에 돌발상황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 거리풍경을 감상하면서 오토바이 충돌이라기보다는 스쳐지나가서 살짝 기스가 나도 쿨하게 각자의 길을 간다. 차량의 충돌을 몇차례 목격했지만, 오토바이 사고는 보질 못했다

- 남녀노소 모두 오토바이 운전스킬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토바이를 나보다 더 잘 타는 듯 하다. 얼굴에 여유로움이 있다

- 거리풍경의 인물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도 문제가 없는지? 촬영해도 되는지? 현지 가이드에게 이야기 해 봤다.

악의적인 곳에 사용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하여, 거리에서 이동하는 차량안에서 베트남 거리의 풍경을 이색적인 스피드를 더 가미한 오토바이 풍경을 패닝샷으로 담는데, 부담없이 담았던 것 같다.

아주 짧은 순간 나의 시선에 스쳐지나간 베트남 분들

거리풍경을 보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남녀 비율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

아래 풍경이 일반적인 한국 풍경인데,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ㅋㅋㅋ 대부분 4인가족 3인가족 솔로들이 대부분 이었다. 어느 거리를 가든 오토바이는 늘 있는 베트남 다낭의 거리풍경의 한 모습

 

아쉬운 거리풍경샷- 나도 움직이고, 오토바이도 움직이고, 주는 것 또한 만족하며, 아쉬웠던 순간의 빛도 올려봅니다.

이렇게 베트남의 오토바이 이동수단을 패닝샷으로 담다.

부루나이가 공짜~화물칸 얻어 타고 짧게 갔다 왔네유~ㅋㅋㅋ

베트남에서 어릴쩍 시골풍경과 삶의 추억을 상기시켰던 순간도 있고이방인에게 웃음을 주는 모습 또한 좋았다. 짧게 만난 분들도 나름의 삶의 방식으로 희노애락을 즐기며, 생활력 넘치는 모습을 짧게 나마 보고 왔네요

 

패닝샷으로 잠시 길거리풍경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