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4] 어린이날 아침 병원으로 출근

2018. 5. 5. 12:19i-burunai Life

목요일 늦은밤에 형이 도착하여, 야식겸 밥을 먹고, 소모품 사서 병실에 놓고, 교대하고, 코자고, 회사에 들렸다. 늦게 돌아와서, 코자고, 토요일 아침 먹고 병원으로 향했다. 오는 길에 건물이 부서지고, 새로짓고, 깔끔하고, 헐고, 공간에 공존하는 골목길과 재래시장의 풍경을 보면서, 병원으로 모닝커피 마시며, 전여친과 함께 병원으로 걸어왔다. 와서보니, 아침식사하고 한숨자고 계신다. 잠시후 간호쌤 당뇨측정하러 왔다.
금식했던 때보다. 당이 올라갔네요.ㅠㅠ 고혈압에 당뇨 수치
누워만 계셔서 그런 듯 하다.


아들 소리는 어찌 아는지, 눈을 떴다. 눈웃음으로 인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베드를 보니 닝거도 제거하고, 무통약도 사라졌다. 와서보나 전전날 보다는 좋아져 보이는 모습이 보인다.

처음으로 소변줄 빼고, 잠시후 휠체어타고 여자화장실로 갔다. 당뇨도 있어서 시원하게는 못 봤다고, 간호쌤과 이야기중 들었다. 다시 서툴은 휠체어에서 베드로 이동 했다. 마취기가 아직 조금은 남은 듯 잘 주무신다. 얼굴을 바라보니, 꿈꾸듯 웃었다. 찡그리다. 푸~우 하는 등 다양하게 얼굴 주름들이 수시로 움직인다. 입을 푸~ 우 푸 할 때 보면, 웃음이 나오면서 엄마의 회복되어 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평상시의 모습을 보을 보인다.^^ㅌㅁㄷㅂㄷㅇㅇ

다음주 화요일부터 재활치료가 시작된다. 대체휴일이 있어서 화요일 부터~ 이거 할 때 아프다 하는데, 선행했던 할머니들에게 이야기를 들은 듯 이야기해 준다.
다시, 장모님이 손주들 점심 사준다하여, 잠시 나갔다 와야되서 준비중에 주치의쌤이 와서 2단으로 붕대와거즈를 절개하고 ㅋㅋㅋ 가위로 자르고, 상태확인후 소독하고, 대형벌집 밴드를 붙혔다. 잔솜을 제거하고,


스타킹을 신켰다. 그리고 난 약속장소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길거리 골목에 흰색 페라리하나가 보인다. 빨리 엄마가 걸어다녔으면 좋겠다.


스포츠카로 시원하게 달려봤음 좋겠네요. 엄마와 까~만 썬그라스~~~~쓰고, 렌트라도 어찌한번 해봐서 슈~웅 ㅋㅋㅋㅋㅋ
저에 애마루 해야쥬~ 렌트는 먼 렌트 ㅋㅋㅋㅋㅋㅋ
다시 뚜벅뚜벅......

가족과 함께 나의 애마 그라파이트 칼라링의 애마 캐파(K5)를 타고 이동중......
초보운전 스티커가 다양한데, 그간 젤루 심플하고, 깔끔한 멘트라 생각되네요.^^ 도로에 나오면 운전을 몇년했네~ 하는데, 늘 초보운전이쥬~ 안전방어운전들 하세요.^^


약속장소에 주차후 올라가니, 오픈한지 몇일 안된 QooQoo 쿠우쿠우 보라매점 차로 10분 걸렸네요. 보라매공원 옆 건물에 위치한 곳이네요. 쓰시앤롤 샐러드바네요.


아~ 많네요. 예약대기 분들 다들 가족들과 왔네요. 아이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대기중...... 재잘재잘... 아우~~~~ 언니가.....
어린이 날은 어린이 날이네요. 선물도 손에들고,

예약자 부르네유~ 잠시 먹고 올게유~^^

공원으로 이동하면서, 시선에 들어 온
상황이 상황인지라서 아이들에게 맞는 곳 가봐야~ 가는 길 막히고, 대기하다 시간 다 갈 듯하여, 바로옆 보라매공원에서 잠시 산책하고, 큰 은행나무 밑 벤치에서 음료수마시고, 아이들은 전투기 수송기 내부 왔다갔다, 순래잡기 등등......
공원에도 상당히 많은 가족들이 아이를 위해서 나왔네요. 아이들 꾀꼬리소리가 이래 많이 들리는 건 모처럼 느껴보내요.


날씨가 좀 더운날은 맞네요. 분수대에서는 아이들의 고래고래소리가 분수가 올라올 때마다 들리며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며 물놀이도 하고, 전투기앞에는 공군파일럿 복장의 아이들이 전투기도 보고 수송기도 타보고, 잠시 공군부대 온 느낌 다~ 계급이 대위 ㅋㅋㅋㅋㅋ 귀엽고, 활기차게 뛰놀고 있는 모습 그걸 바라보는 부모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은 역시 미래의 꿈나무쥬~^^
“이 아이들이 이 사회를 이끌어 갈 차기 주역이라는 사실”
아이들, 가족, 이 사회, 이 지구촌 모두가 사랑입니다.^^


주차문제로 뒤늦게 합류하는 곳으로 찾아 갔네요. 꽃도 구경하고, 따스한 날씨 나무아래에서 가족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것도 1년에 1~2번이라도 만들어 가서 좋네요.




만남: 아무말을 않해도, 서로의 눈빛으로 이 순간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편안함과 기쁨을 주고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순간이 가족들의 만남이라 생각해 보내요.


잠시 머물다가 5월8일 어버이날은 모이질 못하여, 옆건물 백화점에 들려 신발을 사 드리고, 돌아와서 병원에 와 또 다른 형내 가족들과 합류하여, 아이들과 할머니를 만나니 엄마가 웃음꽃이 활짝 폈다. 기력회복에 이만한 것도 없쥬~ 결국 만남이 중요.
가족의 달 짬을 내서 가족들을 만나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들이 모여서, 음식점 들려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라와서 내려주고, 다시 시장골목을 통해서 병원으로 다시 갔다.


요즘은 밤이되면 베드, 베개, 환자복을 세탁해 놓은 걸, 데스크 앞에 갔다 놓네요. 그래서 자기전에 다 바꾸고, 용변보게 하고, 엄마와 교대근무하는 형을 뒤로 하고
집으로 가는 밤거리를 뚜벅뚜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