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관촬할 때 사용하는 쌍안경

2017. 1. 11. 00:03DSLR Info

새를 관촬하려면 우선 관촬할 새를 찾는게 우선이 아닐까?
낯선지역에서 육안으로 찾는다는 건 날고 있는 새를 착지할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다.


하지만 장애물에 의해서 놓치면 근처로 가서 다시 찾아야 한다. 시력이 매의눈 처럼 좋은 사람들은 그래도 잘 찾는 편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또 날아오르길 기다리거나 우연히 발견하는 운빨을 기대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휴대성과 심플한 디자인의 쌍안경이 많은 도움을 준다.

스와로보스키(Swarovski) SLC 10x42
-10배 줌
- 불소이온과 저분산 HD
- 다층 반사방지 코팅


사용소감 : 10배 줌 촛범의 쌍안경으로
- 선명함을 제공하고 촛범조절이 가능
- 어두운 부분, 그림자가 드리워진 곳도 밝게 볼 수 있는 시야 확보로 조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쌍안경으로 흘러가듯 탐조하는 순간 눈에 띠는 조류를 관촬 할 수 있었다.
- 고정하여 보면 더 좋을 듯 하다. 10배 줌이다 보니, 움직임이 있을 경우 흔들리는 정도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배율 빼고는 좋았다.

라이카 울트라비드(Leica Ultravid) 8x42
- 8배 줌
- 밝기, 선명도의 최적 해상도 보장
- AquaDura 코팅

사용소감 : 스와로보스키와 거의 같은 성능과 선명도를 보여주었다. 화상만 배울차로 조금작지만 결과적으로는 비슷하고, 살짝움직여도 흔들림현상이 거의 없어 편하게 관촬이 좀더 편했다.



가격대는 알아보시면 ㅋㅋㅋ 대충 2000달라정도 하는 만만치 않은 장비들이다. 평생을 버드관촬의 취미로 한다면 하나씩 권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으면 육안 렌즈로 찾는 것도 괜찮다.

아이들과 관촬용으로 저렴한 것을 사서 해보는 것도 좋지만, 촛점조절이 없는 Perma Focus인 일정거리내에서 촛점이 맞는 휴대용 쌍안경도 대안 인듯하다.
Busshnell Perma Focus


단점은 촛점조절이 고정이라는 것 빼고는 관촬하는대 가용성이 좋다.^^



취미를 한다면 감가상각을 고려하여 준비해 볼 만한 쌍안경을 만져볼 기회가 되어 글로 남긴다.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도 있지만 때론 짐이 될 수 있는 장비
본인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