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만난 친구들

2016. 12. 19. 00:28DSLR Info

오늘은 한강 산책로를 거닐며, 강에서 겨울을 지내는 새들을 만나고 왔다.

매년 오는 새들인데, 아직은 적은 수만 와서 생활하고 있는 것 같다.

MF500mm와 TC-14E iii 컨버터를 연결하여 700mm화각으로 담아본 한강의 풍경이다.

대포가 광각이 되는 한강의 아주 작은 부분의 지역에서 담은 풍경을 올려본다. 강바람을 맞아서 따뜻한 곳에 들어왔더니

졸립니다. ㅋㅋㅋ


오늘 한강에서 본 풍경


한녀석이 물고기를 잡아서 부리를 올리는 순간 주변 녀석들이 날개짓을 하며 바라보는 시선이 재미있다. 걷고, 날아오르고, ㅋㅋㅋ

이녀석이 해질녘 어딘가 다녀온 듯 잠자는 곳으로 가던중 만난 까마귀?

나름 적은 수의 새가 하트대형을 유지하는 듯한 개인적인 생각의 풍경

마치 커플처럼 둘이 잔잔한 한강의 물결을 가르는 새커플?

대열에서 뒤쳐진 녀석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같이가~ ㅋㅋㅋ

착륙직전 물위를 걷듯이 내려앉으려는 찰라의 풍경

겨울철 한강의 작은 부분을 관촬하다보면 새들이 재미있는, 멋진모습, 야생의 본능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물론 겨울에 한강을 갈경우는 따뜻하게 하고 나가야 된다. 칼바람(체감온도의 2~3배정도 더 춥다고 느낌)입니다.

대입시험을 끝낸 학생들에게 한번쯤 한강의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겨울답게 야외풍경도 한번쯤 자전거를 빌려서 산책로 따라 가다보면 재미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한강의 새들이 주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