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과일쥬스 음료수를 마시며

2016. 10. 1. 16:42i-burunai Life

오늘 토요일 오전 스케쥴이 바쁜 아들이 전화가 왔다. 일정소화 하느라 끝나면 기다리라 했더니, ㅋㅋㅋ
이젠 전화를 한다. 기다리고 있는 장소로 마중을 간다.


기다리는 장소 앞에 생과일 쥬스집이 있다. 길가라서 노랑색이 확 들어왔다. 엄마한테는 잘 이야기하는데, 나한테는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그걸 알고난 후 부턴 이야기를 덛붙혀 말한다. 우리 음료수 먹고 가자고^^ 예전 같으면 마트, 편의점의 쥬스를 사줬는데, 이젠 생과일로 저렴하게 하는 체인점들이 하나 하나 늘어나서 좋다. 빨간색도 있던데, 우리동네에는 노랑색^^


늘 편의점 과일 음료보면 해당과일 양은 안습ㅠㅠ
적혀 있어도 한병에 들어 있는 양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음.

- 편의점에 판매하는 과일 음료수에 소비자가 편하게 알 수 있게 했음 좋겠다.

예를 들면,
바나나 우유에 몇g짜리 바나나 한개의 그림으로 조각으로 표현
사과쥬스 사과 한개에 몇 토막 그림표시제 필요할 듯 ㅋㅋㅋ

과연 이게 과일쥬스맞어? ㅠㅠ
또한 그 과일 맛과 향을 내는 첨가물. 일반인이 맘먹구 검색해야 알 수 있는 첨가물 이젠 안녕이다.

아이에게 과일쥬스 사줄 때나 나도 마실 때 늘 고민 였는데,


이런 생과일 쥬스집이 집 근처에 있는 것이 사막의 오하시스같다. 복받은 거쥬~ 가격도 착하고, 시원하게 마실수 있는게 행복이쥬~ 메뉴 도 다양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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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과 퀄러티의 생과일쥬스 하나씩 사서, 요즘 시력저하, 눈이 갈기럽다는 아들을 데리고, 마시면서 한컷


저는 망고파인애플^^ 초딩맛.
아들은 당이 떨어졌는지 같은 걸 주문하다가 급선회하여 초코바나나 ㅋㅋㅋ


마시며 안과로 고고고^^


잠시 앉아서 기다리거나 마실수 있는 우리동네 생과일 쥬스집
이 있어서 좋다.

컵홀더에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아끼면 망한다"